경기 김포 연세하나병원 관계자들이 25일 연말 '사랑의 나눔 바자회'를 열고 기념촬영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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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김포 연세하나병원(병원장 지규열)은 26일까지 나흘간 '사랑의 나눔 바자회'를 열고, 수익금 전액을 의료취약계층에 기부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바자회는 병원 간호과의 자발적 기획으로 시작돼 전 직원의 참여와 물품 지원으로 진행됐다. 바자회에서는 중고 물품부터 미개봉 새 상품까지 다양한 물품이 판매됐으며, 첫날부터 환자와 보호자,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병원 내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뜻깊은 자리로 자리매김했다.
이미애 간호과장은 “간호부 직원들의 아이디어로 시작된 이번 바자회는 2024년을 따뜻하게 마무리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기획됐다”며 “첫날부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보여주신 환자와 직원들 덕분에 주변에 따뜻한 마음을 가진 분들이 많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고 말했다.
지규열 병원장은 “이번 바자회를 비롯해 병원 직원 봉사단인 하나사랑봉사단 활동 모두 직원들의 자발적인 뜻으로 이뤄진 결과”라며 “직원들의 진심 어린 마음이 정말 고맙다. 병원장으로서 바자회 행사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바자회를 통해 모인 수익금은 전액 의료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연세하나병원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이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포=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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