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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6 (목)

광명시, 위기가구 발굴…47종 위기징후 빅데이터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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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광명=뉴시스]광명시가 16일 광명시인생플러스센터 플러스강당에서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집중발굴 TF' 1차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사진=광명시 제공02024.12.25.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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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광명시가 47종의 위기징후 빅데이터를 활용해 위기가구를 발굴한다.

25일 광명시에 따르면 시는 내년 3월까지 겨울철 한파 등으로 위기에 직면한 사회적 고립 위험 가구를 찾는다. 계절형 실업자, 거동 불편자, 은둔형 외톨이, 1인 가구 등이 주 대상이다.

위기가구 발굴에는 47종의 위기징후 정보를 활용한다. 기존 단전·단수 등 44종의 빅데이터와 함께 노후긴급자금 대부 정보, 오피스텔 관리비 체납정보, 정책 서민금융 반려 내역 등 3종의 정보를 추가 활용한다.

위기가구 발굴작업도 촘촘해진다.

지난달 전국으로 확대된 인공지능(AI) 활용 초기상담에 더해 다중이용시설 업주와 돌봄서비스 종사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광명희망띵동사업단 등 1700여명이 활동하는 인적안전망도 가동한다.

시는 발굴한 위기가구에 맞춤형 공공서비스와 민간 복지사업을 연결해 난방비·공과금·이불·생필품·보일러 교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겨울철 한파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이 없도록 모든 부서가 철저히 대비해 달라"며 "시민 모두가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광명시도 복지그물망을 촘촘하게 좁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ano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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