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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7 (금)

이재명 "어둠 물리칠 빛의 성탄 꿈꾸며 간절히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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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 메시지..."새로운 나라 향한 소망의 빛 더욱 선명"

아주경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당대표실로 들어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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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5일 성탄절을 맞아 "어둠을 물리칠 빛의 성탄을 꿈꾸며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한다"고 메시지를 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지금 예수께서 이 땅에 오신다면 손에 쥔 작은 빛으로 내란의 어둠을 몰아내고 있는 우리 국민들 곁에서 함께하셨으면 좋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또 "민생위기 한파를 맨몸으로 견디고 계실 국민의 몸과 마음을 녹일 따스한 촛불이 되어주셨으면 한다"고 희망했다.

이 대표는 "쉽사리 잠들지 못하는 고요하고 거룩한 밤이 이어질수록 새로운 나라를 향한 소망의 빛은 더욱 선명해지고 있다"며 "매일의 삶 속에서 국민 여러분의 성탄(聖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치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국민께서 모아주신 연대의 온기로 희망찬 미래를 꽃피우겠노라 다짐한다"며 "함께하는 우리가 있기에, 그래서 희망이 있기에, 메리크리스마스"라고 국민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아주경제=이성휘 기자 noirciel@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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