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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5 (수)

충북 음주운전 교통사고 오후 10시~밤 12시 가장 빈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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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낸 연령대 20대부터 50대까지 고루 분포

뉴스1

최근 5년간(2019~2023년) 전체 및 음주운전 교통사고 연령대별 구성비(%)(한국도로교통공단 충북지부 제공).2024.12.24/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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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이재규 기자 = 충북에서는 오후 10시~밤 12시 사이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가장 빈번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를 낸 운전자는 20대부터 50대까지 고르게 분포했다.

한국도로교통공단 충북지부가 24일 발표한 '최근 5년간(2019~2023년) 교통사고 빅데이터 현황'에 따르면 이 기간 도내에서는 3224건의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발생해 44명이 숨지고 5107명이 다쳤다.

연도별로는 2019년 678건, 2020년 734건, 2021년 646건, 2022년 599건, 2023년 567건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사고가 가장 많았던 시간대는 오후 10시~밤 12시 사이로 전체 사고의 21%(662건)를 차지했다. 이어 오후 8~10시 사이가 16%(530건)로 두 번째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 운전자는 나이를 가리지 않고 모든 연령대에 걸쳐 있었다.

전체 3224건의 사고 중 20대 689건, 30대 652건, 40대 689건, 50대 685건으로 전 연령에서 비슷하게 나타났다.

한국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음주운전은 다른 사람의 행복한 가정을 파괴할 뿐 아니라 자신의 인생도 망가뜨리는 중대한 범죄임을 다시 한 번 인식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jaguar9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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