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청./ 경남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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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허균 기자 = 경남도와 도내 지방자치단체가 발행한 연말 지역사랑상품권이 소비 촉진에 도움이 되고 있다.
도는 소비촉진과 내수진작을 위해 발행한 경남사랑상품권 300억원이 모두 판매됐다고 24일 밝혔다. 또 시군에서 추가 발행한 585억원 규모의 상품권도 판매가 완료됐거나 호응 속에 판매 중이다.
도와 시군은 지속되고 있는 고금리와 국내외 정치 상황 등의 영향으로 소비가 위축되고 내수 침체가 심각한 상황에서, 예비비 등을 긴급 투입, 지역사랑상품권을 추가 발행하여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도는 예비비를 투입해 지난 18일에서 20일까지 100억원씩 3일에 걸쳐 경남사랑상품권을 총 300억원 규모로 발행해 당일 모두 판매 완료됐다.
김해시와 창원시도 예비비를 활용해 지난 19일과 20일에 각각 100억원, 300억원 규모로 상품권을 발행했다. 특히 창원시와 김해시는 평소 7% 할인율을 10%로 상향 조정해 시민의 소비 촉진을 유도할 계획이다.
산청군도 23일부터 5억원을 추가 발행해 지역 내 소비 증가와 내수 진작을 기대하고 있다. 양산시와 통영시도 지난 12일과 18일에 각 160억원, 20억원을 추가 발행해 민생경제 회복을 지원한다.
정연보 도 소상공인정책과장은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이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고 위축된 소비심리 회복과 함께 얼어붙은 민생경제를 녹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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