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과학관 직원이 'AI와 함께하는 모션아트' 전시품 앞에서 모니터 속 캐릭터가 따라하도록 동작을 취하고 있다. 광주과학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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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국립광주과학관에 인공지능(AI)과 로봇을 체험할 수 있는 새 전시품이 추가됐다.
광주과학관은 지난 11월 과학관 내 인공지능관에 설치된 신규전시품 3종에 대해 시범운영을 마치고 지난 17일부터 정식 운영중이라고 24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전시품은 'AI와 내가 만드는 명화', 'AI와 함께하는 모션아트', 그리고 비전 알고리즘과 강화학습을 활용한 '로봇 강아지' 등 총 3종이다.
'AI와 내가 만드는 명화'는 딥러닝 기술을 통해 관람객의 모습을 명화 속 인물처럼 바꿔주는 체험형 전시물이다. 모나리자 얼굴에 관람객의 표정을 합성하여 마치 작품 속 주인공이 되는듯한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또 'AI와 함께하는 모션아트'는 비전인식 알고리즘을 통해 관람객의 움직임을 인식하여 화면 속 예술 작품과 상호 작용하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광주과학관 인공지능관 1층 특설무대에서는 새로운 로봇강아지를 만나볼 수 있다. 광주과학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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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로봇 강아지'는 강화학습으로 다양한 동작을 학습한 로봇으로, 걷기, 뛰기, 쪼그리기, 점프하기, 애교부리기 등 생동감 넘치는 움직임을 보여준다.
새 AI 전시품은 인공지능관 2층 상설전시관에서 상시 체험이 가능하며, 로봇 강아지는 인공지능관 1층 특설무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콘텐츠를 기획한 국립광주과학관 전시기획실 김상우 연구원은 "이번 신규 전시품 도입을 통해 관람객들이 AI 기술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고, AI가 가져올 미래 사회 변화에 대한 흥미와 기대감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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