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5 (수)

트럼프, 업계 거물 영입…실리콘밸리-백악관 영향력 확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사진: 셔터스톡]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실리콘밸리 출신 테크(기술) 기술 거물들을 새 행정부에 영입하며 영향력을 높이고 있다고 23일(현지시간) CNBC가 전했다.

트럼프는 앤드리슨 호로위츠의 매니징 파트너인 스콧 쿠퍼를 인사관리국 국장으로 지명한다고 밝혔다. 관련해 쿠퍼는 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일론 머스크와 비벡 라마스와미를 도와 효율성을 연방정부의 핵심 원칙으로 만들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날 트럼프틑 테크업계 출신인 스리람 크리슈난을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의 인공지능(AI) 담당 수석 정책 고문으로 지명한 바 있다. 크리슈난 역시 앤드리슨 호로위츠의 총괄 파트너로 일했으며 메타, 트위터 등에서 오랜 경력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트럼프는 데이비드 색스 전 페이팔 최고운영자(CEO)를 크립토 차르에 임명했으며 페이팔과 파운더스 펀드의 공동 설립자인 켄 하우리를 덴마크 주재 미국 대사로, 기술 스타트업 스케일AI에 몸 답은 마이클 크라치오스를 백악관 과학기술정책국 국장으로 임명했다.

한편 트럼프의 대선 승리 이후 수많은 기술 기업이 트럼프를 지지하고 나섰다. 이는 업계 전반이 트럼프와 긴장 관계를 유지했던 첫 임기 때와는 확연히 달라진 모습이라고 매체는 덧붙였다.

<저작권자 Copyright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