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5월 19일·25일 두 차례 출발
선상에서 즐기는 공연·스파·미식
가이드와 대만·일본 관광지 탐방도
대만 타이베이 ‘타이베이 101’. [사진 롯데관광] |
롯데관광이 2025년 5월 19일과 25일 두 번에 걸쳐 한국에서 출발하는 특별 전세선 크루즈 상품을 출시한다. 이번에 운영하는 크루즈 선박은 이탈리아 선사 코스타의 대표 선박인 코스타 세레나호다. 11만 톤급 대형 크루즈로 최대 3700명이 탑승할 수 있으며 대극장, 정찬레스토랑, 뷔페레스토랑, 바&카페, 실내외 수영장, 워터슬라이드, 스파 등의 시설을 보유하고 있어 바다 위에 떠다니는 호텔로 불린다.
5월 19일 출발하는 1항차는 충남 서산시 대산읍에 위치한 대산항에서 출발해 대만에서 1박 2일을 보낸 뒤 일본 나가사키를 둘러보고 부산으로 돌아오는 총 6박 7일 일정이다. 5월 25일 출발하는 2항차는 부산에서 출발해 대만 기항 후 일본의 새로운 지역인 사세보를 둘러보고 부산으로 돌아오는 5박 6일 일정이다. 해당 일정들은 일본과 대만의 매력을 오롯이 담아낸 코스로, 편안한 크루즈 여행의 본질과 주요 기항지에서의 다채로운 문화 체험을 모두 누릴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롯데관광은 설명했다.
1항차 여행의 첫걸음은 대산항에서 시작된다. 롯데관광은 고객의 편의와 여행의 설렘을 앞당기기 위해서 주요 5개의 도시(서울·부산시·대구시·대전시·광주광역시)에서 대산항까지 무료버스를 운행한다. 국내 항구에서 출발해 복잡한 해외 항공 절차를 생략할 수 있어 준비 부담이 적다.
둘째 날은 항구 정박이 없는 전일 해상으로 바다 위에서의 여유로운 시간을 선사한다. 각종 시설과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를 갖춘 크루즈 선박에서 고객들은 다채로운 미식 경험과 화려한 공연 등을 즐기며 특별한 하루를 보낼 수 있다. 셋째 날과 넷째 날에는 대만의 대표 항구도시 기륭에 정박한다. 크루즈가 기항지에 1박 2일 동안 정박하며 관광을 즐길 수 있는 ‘Overnight’ 일정으로 대만의 다채로운 매력을 온전히 느낄 기회를 제공한다. 기륭에서는 대만의 역사를 느낄 수 있는 관광지와 전통적 풍경을 즐길 수 있으며, 기륭에서 내륙으로 조금 더 들어가면 나오는 수도 타이베이에서는 활기 넘치는 야시장과 현지 미식을 경험할 수 있다.
일본 나가사키 ‘하우스 텐보스’. [사진 롯데관광] |
다섯째 날은 다시 전일 해상으로 돌아와 크루즈에서의 특별한 하루를 보낸다. 선상에서는 셀럽 초청 공연과 같은 특별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여유로운 휴식을 만끽할 수 있다. 여섯째 날에는 일본 나가사키에 도착한다. 나가사키는 전통과 근대사가 조화를 이루는 도시로 평화 공원, 글로버 가든, 나가사키 차이나타운 등 명소를 구경할 수 있다. 또 일본의 독특한 문화와 역사를 체험하며 여행의 하이라이트를 경험할 수 있다.
2항차는 부산항에서 여행을 시작한다. 부산역에서 바로 크루즈터미널로 도보 이동해 탑승할 수 있어 여행 준비가 간편하다. 둘째 날은 전일 해상으로, 크루즈에서 여유로운 하루를 보내며 참여형 공연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셋째 날에는 기륭에 도착한다. 기륭은 역사적인 장소와 아름다운 자연이 공존하는 매력적인 도시로, 현지 가이드와 함께 도시를 탐방하며 대만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고객들은 대만의 전통과 현대적인 분위기를 동시에 느끼며 현지 시장에서 쇼핑을 즐기고 다양한 기념품을 구매할 수 있다.
코스타 세레나호 외관 모습. [사진 롯데관광] |
다섯째 날에는 일본 사세보에 입항한다. 사세보는 일본의 전통적인 문화와 자연이 어우러진 도시로, 항구 풍경을 감상하며 일본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 특히 지역 특산 음식인 사세보 버거는 여행객들에게 인기 있는 별미로, 현지 맛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크루즈 상품의 기항지 평균 기온은 20도 안팎으로 온화해 여행하기 좋다. 1항차의 상품가는 198만원부터, 2항차는 178만원부터 시작한다. 롯데관광은 당월 조기 예약하는 고객에게 40만원 할인을 제공한다. 또한 롯데관광 크루즈를 이용했던 리피터 고객을 위해 단골 추가 할인을 진행한다. 객실은 내측, 오션뷰, 발코니, 스위트 중 선택할 수 있다. 문의 02-2075-3400
이준혁 중앙일보M&P 기자 lee.junhyuk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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