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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3 (월)

자유전공학부 신설 입학자 대상 특별장학제도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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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학교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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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계열에서 수능 선택과목 제한 없이 반영
수학(미적분, 기하), 탐구 영역에 가산점 부여
계약학과 ‘정보보호학과’ 수능100%로 8명 선발


숭실대학교(총장 장범식)는 2025학년도 정시모집에서 1,302명(정원외 포함)을 선발한다. 수능위주 전형 1,241명, 실기위주 전형 61명이다.

수능위주 일반전형은 가군 370명, 나군 282명, 다군 439명을 수능 100%로 일괄선발한다. 실기위주 일반전형은 다군 61명을 실기 70%+수능 30%로 선발한다. 수능위주 정원외 특별전형(농어촌학생, 특성화고교졸업자,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지원대상자)은 가나다군에서 일반전형과 마찬가지로 수능 100%를 반영해 147명을 선발한다. 특성화고등을졸업한재직자전형은 수시 미충원이 발생하면 학생부종합전형을 통해 선발할 예정이며, 서류종합평가 100%를 반영한다.

2025학년도 정시모집에서 달라진 특징으로는 먼저, 베어드학부대학 내 자유전공학부를 신설해 수능위주 일반전형으로 총 392명을 선발한다. 자유전공학부(인문)는 다군에서 163명을, 자유전공학부(자연)는 나군에서 229명을 선발한다. 인문/자연 두 모집단위로 분리해 선발할 예정이며, 입학 후에는 계열/인원 제한 없이 일부 예체능/계약학과(예술창작학부 영화예술전공, 스포츠학부, 계약학과, 선취업후진학학과)를 제외한 모든 모집단위로 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

숭실대는 자유전공학부 입학자를 대상으로 특별장학제도를 신설하였다. 최초합격자 기준 전형 총점 순으로 상위 30% 이내인 지원자가 입학할 경우, 2년간 수업료 반액(연속 정규학기 4학기 이내)과 교환학생 지원 학업장려금 200만 원(1회)이 지급된다.

두 번째는 정시 일반전형 자연계열에서 수능반영 과목을 수학(확률과 통계)과 사회탐구 과목까지 확대함에 따라 전 계열에서 선택 과목 제한 없이 국어(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택 1), 수학(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택 1), 영어, 탐구(사회/과학 구분 없이 택 2)를 반영한다.

수능 영역별 가산점 반영 방법은 수학(미적분, 기하)을 응시했을 경우 자연계열 1은 표준점수 7%를 가산점으로 부여하고, 자연계열 2와 자유전공학부(자연)는 표준점수 5%를 가산점으로 부여한다. 또 자연계열 1, 2와 자유전공학부(자연)에서는 과학탐구를 응시한 수험생에게는 과목당 백분위 점수의 최대 5%(각 2.5%)를 가산점으로 부여하고 자유전공학부(인문)에서는 사회탐구를 응시한 수험생에게 과목당 백분위 점수의 최대 5%(각 2.5%)를 가산점으로 부여한다. 한국사 가산점은 전 계열 동일하게 1등급 4점에서 9등급 0점까지 등급 간 0.5점씩 차이를 두어 등급별 가산점을 부여한다.

숭실대는 지난해 LG유플러스와 채용연계형 계약학과인 ‘정보보호학과’를 신설해 신입생을 유치했다. 2025학년도 정시모집에서도 수능 성적 100%로 수능위주 일반전형 다군에서 8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정보보안 분야 국내 최고의 교수진이 체계적으로 교육하며, 소정 기준을 통과한 재학생에게는 등록금 면제 및 생활비 지원, LG 노트북과 통신비 지원, 졸업 후 LG유플러스에 입사할 기회까지 주어지니 정보보안 분야에 관심 있는 우수한 학생이라면 눈여겨볼 만하다.

정시모집 원서는 오는 31일 오전 10시부터 새해 1월 3일 오후 6시까지 접수한다.

AI 분야 교육혁신 중… 모든 신입생, AI 기초과목 필수 이수


▉ 숭실대의 강점

올해 개교 127주년을 맞은 숭실대학교는 한국 최초로 전자계산학과(1970년), 인공지능학과(1991년), 정보과학대학(1996년), IT대학(2005년) 등을 설립하며 한국에서 손꼽히는 IT 명문대학으로 자리매김했다.

다양한 최초의 기록을 세우며 혁신적인 교육을 선보인 숭실대는 최근 여러 정부 지원사업에 잇달아 선정되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명문대학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숭실대는 올해 ‘SW중심대학사업’에 재선정됐다. 이번 재선정으로 숭실대는 2018년~2023년(1단계 6년)에 이어 2024년부터 2029년까지 6년간 110억 원을 정부로부터 지원받아 우수한 소프트웨어 인재 육성에 힘을 기울일 예정이다.

AI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혁신도 진행 중이다. 미래 경쟁력을 갖춘 AI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 방법으로, 2021년부터 모든 전공에 AI를 접목한 융·복합 교과목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모든 신입생은 ‘X(전공)+AI’ 융합과목과 AI 기초과목을 필수적으로 이수함으로써 AI 기반의 융·복합 지식을 습득할 수 있다.

이외에도 ▦국내 최초 스마트교육 AI-클라우드 캠퍼스·학사 시스템 구축 ▦국내 최초 AI 융합 분야 선도를 위한 AI융합연구원 신설 ▦AI 스타트업 인재 양성 교육 ▦해외 AI 전문대학원 분교 설치 등 AI 분야의 다양한 기록을 세워 나가고 있다.

숭실대는 국내 최고 수준 LEAD 학문 분야 육성을 위해 특성화학과 8개를 선정해 2030년까지 집중 육성한다. 학과가 스스로 수립한 창의적인 혁신 계획을 지원함으로써, 국내 최고의 학과로 육성하고 학교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 선정된 8개의 특성화학과는 ▦글로벌통상학과 ▦예술창작학부(문예창작전공) ▦전자정보공학부전자공학전공 ▦전자정보공학부IT융합전공 ▦화학공학과 ▦AI융합학부 ▦벤처중소기업학부 ▦물리학과이다.
한국일보

장성연 입학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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