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신세계(이하 신세계백화점), ㈜신세계디에프(이하 면세점)와 지난 20일 신세계면세점 본사에서 K-콘텐츠 체험 관광명소 육성 및 방한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쇼핑, 미식 등의 K-콘텐츠와 연계해 신규 한국관광 홍보 콘텐츠를 발굴하고 이를 통해 외래 관광객을 유치하고자 마련됐다.
업무협약에 참여한 3사는 △K-콘텐츠 체험 관광명소 육성 △방한관광 활성화 캠페인 및 프로모션 진행 △기타 외래관광객 유치를 위한 협업 마케팅 등을 추진한다.
공사는 한국관광 통합플랫폼 ‘VISITKOREA(이하 VK)’를 기반으로 체험 콘텐츠를 홍보해 쇼핑관광 활성화를 지원한다. 신세계백화점과 면세점은 외래 관광객을 대상으로 쇼핑 편의 서비스와 할인쿠폰 등을 제공한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이번 업무 협약은 한국의 쇼핑 관광을 대표하는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신세계그룹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외래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해 한국을 세계적인 쇼핑 관광 명소로 성장시키는 데 앞장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학주 공사 국제관광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외래 관광객의 쇼핑 경험 만족도를 높여 관광수지 개선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공사는 앞으로도 민간과의 협업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을 여행하는 동안 최고의 만족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주경제=김다이 기자 dayi@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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