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입자는 홍영기 전무(전략기획본부장)로, 회사는 홍 전무가 비씨월드제약의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에 대한 확신을 바탕으로 주식을 취득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는 책임경영실천의 적극적인 의지를 보인 것으로 해석된다.
비씨월드제약 관계자는 "이번 경영진의 장내 주식 매수는 다시 한번 책임경영실천에 대한 의지를 표명한 것 "이라며 "앞으로도 기존 주력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여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회사는 이번 주식매입이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한 활동의 일환으로 향후 주주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돌려줄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관계자는 "현재 주가가 회사의 가치를 반영하지 못한 부분에 책임감을 느끼고 있으며 비씨월드제약 전 일원은 회사 성장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는 책임감의 의지를 표명했다.
비씨월드제약 로고. [사진=비씨월드제약] |
한편, 비씨월드제약은 지난 12일에도 공시를 통해 현금배당과 주식배당 결정을 발표했다. 현금배당은 1주당 100원으로, 2.5%의 시가배당률에 해당하며, 이는 주주환원 정책에 대한 회사의 의지를 보여준다. 최대주주인 홍성한 대표이사는 3년 연속으로 현금 배당을 받지 않겠다고 결정을 내리며 책임경영의 의지를 확고히 드러냈다.
또한, 비씨월드제약은 5년 만에 주식배당을 실시하며 주주친화 정책을 한층 강화했다. 이번 주식배당은 보통주 1주당 0.1주를 배당하며, 배당 주식의 총 수는 843,856주로, 발행주식 총수인 8,892,384주 중 자사주 453,819주를 제외한 8,438,565주를 대상으로 산정됐다. 이는 앞으로도 주주 친화적인 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높여준 조치로 평가 받고 있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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