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유플렉스소프트 PM, 남신영 두산에너빌리티 ICT보안총괄, 김병섭 유플렉스소프트 대표, 박상욱 현대건설 VDI담당 부장(왼쪽부터)이 VDI 구축 완료 보고회에서 기념촬영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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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플렉스소프트(대표 김병섭)는 '울진 신한울원전 3·4호기 건설 프로젝트 주설비 공사'에 자사 VDI솔루션을 공급했다고 23일 밝혔다.
유플렉스소프트의 가상 데스크톱(VDI) 솔루션인 '올인원 DV(Desktop Virtualization)'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인메모리 기반 고속·고성능 VDI 고도화 개발 과제'를 공동 수행해 개발한 국산 제품이다. 기존 스토리지 기반 솔루션 대비 수십 배 향상된 성능을 갖췄다.
신한울 3·4호기 주설비 공사는 현대건설, 두산에너빌리티, 포스코이앤씨 3사 컨소시엄으로 공동 수행했다. 각 사 임직원이 현장 업무와 내부업무를 동시에 수행하는 장소다. 망분리를 통한 보안체제 구축이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국가 1급 보안 현장이다. 유플렉스소프트 솔루션 구축을 통해 완벽한 망분리 체계를 갖췄다는 평가다.
회사 관계자는 “새울원전 3, 4호기 현장 (삼성물산건설, 두산에너빌리티, 한화 컨소시엄)에서 외산 솔루션을 윈백, 구축했고 신한울 3, 4호기 현장에 솔루션 공급을 통해 국내 주요 원전 공사 현장에 우리 제품이 쓰이게 돼 뜻깊다”고 말했다. 이어 “컨소시엄 요청에 따라 4주라는 단시간 안에 솔루션을 공급하며, 구축비 절감과 생산성 제고에 기여했다는 평가도 받았다”고 전했다.
유플렉스소프트는 애플리케이션 가상화 솔루션 '올인원 AV(Application Virtualization)'와 인메모리 기반 클라우드 스토리지 솔루션 '올인원 DC(Document Centralization)'를 자체 개발한 VDI 전문 기업이다.
삼성SDS에서 인수한 '맥시전트 솔루션'을 통해 행정안전부 새올시스템, 교육부 나이스와 K-에듀파인 등에 분배관리 솔루션을 공급했다. 온나라시스템 주요 보안 기능을 지원하는 '맥시전트 WSS(Web Service Security)'를 200여개 공공기관에 제공했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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