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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4 (화)

이슈 로봇이 온다

레인보우로보틱스, 이롭과 차세대 의료용 로봇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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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이정호 레인보우로보틱스 대표(왼쪽)와 박준석 이롭 대표가 '차세대 의료용 로봇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레인보우로보틱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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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보우로보틱스는 차세대 의료용 로봇을 개발하기 위해 이롭과 협력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롭은 외과용 의료기기 제조사로, 양사는 2세대 복강경 수술 보조 로봇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수술 현장에 최적화된 로봇을 설계하고, 미세 조정으로 오차가 없는 로봇 팔을 제작할 방침이다.

이롭은 수술 도구를 실시간으로 추적하고, 집도의 지시에 따라 로봇 팔을 자동 조정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한다.

양사는 복강경 수술을 정교하게 할 수 있는 로봇을 개발, 환자의 빠른 일상 복귀를 돕고 의료 분야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정호 레인보우로보틱스 대표는 “이롭과 협력을 복강경 수술 이외에 척추 수술 등 최소 침습 수술 분야로 확장할 것”이라며 “레인보우로보틱스 특허를 활용한 차세대 의료용 로봇 개발도 이롭과 함께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호길 기자 eagle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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