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입주예정자 측의 단지 명칭 변경제안 수용
이승엽 광주 센테니얼 아이파크 예비입주자협의회 대표(사진 왼쪽), 최익훈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HDC현대산업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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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HDC현대산업개발 최익훈 대표는 예비입주자협의회 이승엽 대표에게 새로운 단지명을 전달했다. 최익훈 대표는 "입주예정자 여러분께서 관심과 격려, 신뢰를 보내주신 덕분에 현장이 안전하게 해체공사를 마칠 수 있었다"며 "재시공 공사에서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광주에서 가장 살기 좋은 아파트를 지어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해체 공사 기간 중 HDC현대산업개발과 예비입주자협의회는 해체 범위, 단지 특화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소통해왔다. 양측은 아파트 입면, 단지 조경, 커뮤니티의 특화 등 다방면에 대해 의견을 나누던 중 입주예정자 다수가 단지 명칭 변경을 원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한 후 협의 끝에 '광주 센테니얼 아이파크'로 단지 명칭을 변경하기로 했다.
센테니얼(centennial)은 '100년간의'라는 의미를 가진 단어로, 광주 센테니얼 아이파크를 100년의 프리미엄과 가치를 담은 아파트로 짓겠다는 의미가 담겼다.
한편 19일 오후 현장 내 안전교육장에서는 예비입주자협의회, 광주광역시 서구청, HDC현대산업개발의 상생간담회가 진행됐다. 상생간담회에서 3자는 안전하게 마무리한 해체 공사에서 각자의 역할과 노력에 대해 높이 평가하고 광주 센테니얼 아이파크 재시공 현장을 안전하고 치밀하게 관리해 높은 품질의 아파트로 짓자는데 뜻을 같이했다.
간담회 후 예비입주자 30여명과 서구청·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해체 공사가 완료된 광주 센테니얼 아이파크 현장을 함께 둘러봤다. 현장 답사 후 예비입주자협의회는 재시공 준비 중인 현장 직원들에게 혹한기 대비용 방한용품을 전달했다.
한편 화정아이파크 신축현장에서는 2022년 1월11일 바닥·외벽 등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이후 지상부 철거 작업을 마쳤고 이달 중 재시공을 시작해 2027년 상반기 준공 예정이다.
/이수현 기자(jwdo9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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