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오르는 태양' CI 개편 등 리브랜딩
"2035년 기업가치 100배 성장할 것"
헥토 그룹 이경민 의장이 비전선포식에서 미래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헥토 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헥토 그룹이 리브랜딩을 통해 새로운 기업 아이덴티티(CI), 미션 등을 공개하고 앞으로 10년 후 헥토콘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선포했다.
헥토 그룹은 20일 서울 역삼동 본사 커뮤니티홀에서 전사 구성원 대상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그룹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이날 비전 선포식에는 이경민 헥토 그룹 의장을 비롯해 그룹 주요 경영진과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경민 헥토그룹 의장은 “매일 떠오르는 태양처럼 헥토그룹은 고객의 삶을 매일 개선하고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며 “이번 비전 선포식을 통해 그룹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한편,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구성원들의 그룹 리더십을 강화해 10년 내 100배 성장하는 ‘헥토콘’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헥토 그룹은 최근 전 세계 시장의 동조화와 AI 기술의 급속한 발전에 따라 ‘글로벌’과 ‘AI’를 중심으로 사업 방향성을 설정했다. 이와 함께 대대적인 CI 개편과 조직 문화 혁신을 중심으로 헥토 그룹의 정체성과 미래상을 명확하게 제시하는 비전선포식을 마련해 구성원과 소통하고 공통된 가치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새로운 CI는 떠오르는 태양을 모티프로 Hecto(헥토)의 'O'를 역동적으로 표현했다. 브랜드 슬로건은 ‘Every Day Forward(에브리 데이 포워드)’로 매일 고객의 삶을 개선하고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조직 문화 혁신을 위한 슬로건은 ‘Empowering every day(임파워링 에브리 데이)’로 정했다. 이는 구성원이 서로 긍정적인 에너지를 확산시켜 나가자는 의미를 포함하고 있다.
헥토그룹의 핵심 가치를 결합한 새로운 비전은 ‘Empowering forward(임파워링 포워드)’로 모든 구성원의 힘을 모아 회사의 지속적인 전진을 도모하겠다는 의미다. 고객이 긍정적이고 주체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헥토 구성원들이 함께 힘을 내고 변화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헥토 그룹은 기존 B2B(기업 간 거래) 사업 중심의 안정적인 성장을 넘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IT기술 기반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사업 분야로 비즈니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미래에 대한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내년부터 ‘그룹 리더십 프로그램’을 실시, 내부 공감대를 강화한다. 구성원들의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헥토의 조직 문화를 만들어 단기적인 성과보다는 장기적인 성장을 추구하겠다는 전략이다.
한편, 2009년 설립된 헥토이노베이션을 모태로 하는 헥토 그룹은 IT 정보 서비스, 핀테크, 헬스케어, 데이터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룹사로는 헥토이노베이션·헥토파이낸셜·헥토헬스케어·헥토데이터·헥토미디어·헥토가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odong85@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