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정보, 손익 중심 경영체제 전환....지속성장 위한 조직개편 단행

종합 IT 서비스 전문기업 인성정보(대표이사 원종윤·조정재)가 손익 중심의 경영 체제로 전환하고 지속 성장 기반 마련을 목표로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프로세스 혁신과 목표 관리를 강화하고 임원 직급 단계 단축, 도전 의식 향상을 위한 인사 혁신이 핵심이다.

인성정보는 기존 성장 위주 사업 전략에서 벗어나 손익 중심 운영 체제로 조직을 재편했다. 이는 시장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안정적 수익 기반을 마련하려는 조치다.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영역에 집중해 장기적이고 지속가능한 사업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조직 운영 효율성과 기업 경영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사업과 관리 조직을 분리해 전문성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각 조직이 고유의 역할에 더욱 집중하며, 상호 협력을 통해 사업 전반의 시너지를 극대화한다.

임원 직급 단계를 축소하고 연공서열을 타파하는 과감한 인사 발탁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도전 의식을 향상시키는 등 조직 내 혁신 문화를 정착한다.

인성정보는 고객 경험과 가치 향상을 위한 서비스 사업 중심으로의 전환과 전문화된 경영 관리를 위해 사업 조직을 산업 전문성 중심의 기업사업본부, AI와 데이터센터 전문성 중심의 솔루션사업본부 등 2개 본부와 각 사업부로 재편했다. 각 사업부는 대표이사 직속 편제를 통해 핵심 고객에 대한 서비스와 관리 역량을 강화한다. 서비스 사업 강화를 위해 IT 매니지드 서비스 '인성 아지트(INSUNG AZit)' 담당 사업부를 확대 개편한 것도 특징이다.

관리 조직은 전략기획실, 경영관리실, 경영지원실 등 3개 실과 팀으로 재편했다. 현업의 사업 집중과 지원 조직 내부 생산성 강화를 위해 영업지원팀을 신설해 영업 부문의 성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조정재 인성정보 대표는 “조직개편은 기존 성장 중심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손익 중심의 사업 체제로 전환하고, 생존과 지속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변화”라며 “효율적 목표 관리와 생산성 혁신을 통해 흑자 경영을 반드시 달성,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준 기자 newlevel@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