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3 (월)

알바니아, 틱톡 사용 1년간 금지…청소년 폭력 유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틱톡(TikTok) 모바일 SNS 앱 [사진: 픽사베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알바니아 정부가 내년부터 틱톡을 최소 1년간 전면 금지한다고 지난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에디 라마 알바니아 총리는 "1년 동안 전 국민에게 틱톡을 완전 차단하겠다"며 "틱톡 서비스를 완전히 종료하는 데 내년 1월부터 6~8주가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다.

알바이나의 틱톡 차단 조치는 지난달 14세 남학생이 소셜미디어(SNS)에서 친구와 말다툼을 하다 칼에 찔려 숨지는 사건이 일어난 뒤 나온 조치다. 용의자는 사건 발생 후 스냅챗에 자신의 부상 사진과 사건 전날 칼을 들고 있는 사진을 공유했다.

라마 총리는 틱톡의 1년간 운영 금지 뒤 틱톡과 다른 나라가 어떻게 나오는지 지켜본 뒤 틱톡 운영 재개 허용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틱톡은 지난 4월 조 바이든 대통령이 국가 안보 우려로 인해 모회사인 바이트댄스가 미국 구매자에게 판매하지 않을 경우 서비스를 금지하는 법안에 서명한 이후 미국에서 금지될 위기에 처해있다.

<저작권자 Copyright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