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군 총 잡은 안귀령 대변인. [사진=JTBC 유튜브 영상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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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현지시간) BBC는 순위와 무관하게 배치한 12컷의 장면을 '올해의 가장 인상적인 이미지'로 선정해 소개했다. 이 중 안 대변인의 사진이 선정돼 눈길을 끌었다.
BBC는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안 대변인이 국회의사당에 진입한 계엄군의 총구를 붙잡고 대치하는 모습에 대해 "한 한국 여성이 두려움 없이 군인의 장전된 소총 총열을 붙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막아야 한다는 생각뿐이었고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했다"는 안 대변인의 언급도 소개했다.
한편 지난 7월 펜실베이니아주 유세 도중 총격을 받은 뒤 귀에서 피를 흘리면서도 지지자들에게 주먹을 치켜든 트럼프 당선인의 모습도 선정됐다.
(버틀러 AP=연합뉴스) 13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 버틀러 유세에서 총격을 당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단상에서 내려오며 주먹을 머리 위로 쥐어 보이고 있다. 이 사진은 2021년 퓰리처상을 받은 에번 부치 AP 기자가 촬영했다. 2024.07.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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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 올여름 개최된 프랑스 파리 올림픽과 관련한 이미지도 두 장 뽑혔다.
하나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최후의 만찬'을 풍자한 것으로 해석돼 기독교계의 거센 반발을 샀던 개회식 모습이었으며, 또 다른 하나는 파도를 헤치고 하늘로 솟구쳐 공중 부양하는 듯한 브라질 서핑 선수의 사진이었다.
/김효진 기자(newhjne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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