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은 역시, 바이든이 트럼프 상대 안돼”… 취임식 행사 기간 모금액 역대급, 바이든 3배 넘을 듯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자.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 행사 기간 모인 모금액이 역대 최고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2기 취임식’에 약정된 기부금이 역대 최대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미국 ABC 뉴스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대통령 취임위원회에 기부된 액수는 지난 16일 기준으로 1억5000만달러(약 2173억원)를 넘어섰다.

예상 모금액은 2021년 조 바이든 취임위원회가 모금한 6200만달러(약 899억원)의 거의 3배에 달하고, 2017년 트럼프 취임위원회가 모금한 역대 최대액인 1억700만 달러(약 1551억원)도 웃도는 규모다.

한 공화당 기부금 모금자는 “관심이 쇄도한다”며 이번에는 특히 기업 관계자들이 트럼프 취임식에 기부하는데 더 편안함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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