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광역시장, "이땅의 보수세력은 아직도 건재하다"

[백운용 기자]

홍준표 대구광역시장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21일 자신의 페이스 북에서 "2021년 11월29일 이재명이 되면 나라가 망하고 윤석열이 되면 나라가 혼란해 질거라고 예견한 일이 있었다."고 운을 뗐다.

이거 그는 "그래서 중앙정치를 떠나 대구로 하방(下放) 한다고 했다. 참모들은 중앙정치에서 벗어나면 잊혀진다고 우려 했지만 중앙정치에 남아 있으면 정권실패에 대한 공동책임을 면하지 못할 것이고 보수정권 재창출은 불가능할 것이기 때문에 내려 가야 한다고 했다."고 말했다.

나아가 그는 "언제나 전정권과 차별화 하지 않으면 정권 재창출은 어려워진다. MB정권하의 박근혜 차별화 모델을 참고로 한 것이다. MB정권 내내 박근혜는 MB와 대립각을 세워 차별화 했지만 나는 허약한 윤정권을 밀어주고 격려해 주어야지 더 망가지지 않을 것으로 판단 했다."고 밝혔다.

한편, 홍준표 시장은 "더 망가지면 정권재창출도 물건너 가니까 말이다. 윤정권과 차별화 싯점은 4년차 때부터라고 생각했지만 너무 일찍 와 버렸다. 그러나 한가지 다행스러운 것은 이땅의 보수세력은 아직도 건재하고 상대가 범죄자.난동범 이재명 대표라는 거다."라고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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