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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일)

2일차서 한 계단 떨어진 광동... '헤븐' 김태성 "도전자 입장으로 임하겠다" [현장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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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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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쿠알라룸푸르, 임재형 기자) 1일차에서 6번의 매치중 5번의 '톱4' 성적으로 인해 압도적인 점수 차이를 냈던 광동이 2일차에서는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헤븐' 김태성은 "다시 도전자의 입장이 돼 긴장감을 덜었다.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광동은 21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트로피카나 가든스 몰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 2024(이하 PGC 2024)' 그랜드 파이널 2일차까지 도합 99점(61킬)을 기록하면서 2위에 랭크됐다. 압도적인 1일차의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한 광동은 T1에 추격을 허용하고 말았다.

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헤븐' 김태성은 먼저 2일차에 점수를 더욱 끌어올리지 못해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김태성은 "1일차에서 치킨을 더 얻지 못해 2일차에서는 잘하고 싶었는데 아쉬운 성적을 냈다"고 평가했다.

특히 아쉬움으로 남는 경기는 매치9 '론도'다. T1과 최종전에서 경합한 광동은 수많은 투척 무기에도 불구하고 공세에 밀렸다. 김태성은 "'규민' 심규민 선수가 '타입' 이진우 선수를 기절시키고 충분히 승산이 있었는데 소통이 원활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김태성은 1, 2일차에서 부족했던 브리핑을 보완해서 3일차에서는 다시 반등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김태성은 "쫓아가는 입장이 돼 부담감을 덜었다"며 "브리핑 측면에서 완벽하게 맞는다는 느낌이 부족하다. 3일차에서는 더욱 집중해 우승 트로피를 노리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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