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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3 (월)

권성동 "내란·김여사 특검법, 국정마비 시키는 야당 속셈" [TF사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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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운데)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현안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발언하고 있다. /국회=박헌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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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국회=박헌우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운데)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현안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발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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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이날 기자회견에서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여사 특검법은 국정과 여당을 마비시키겠다는 민주당의 속셈"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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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권한대행은 "지난 12월 3일 대통령 비상계엄 선포의 내란 혐의에 대해 검찰, 경찰, 공수처 등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 과정에서 지나친 수사중복과 과열된 수사 경쟁이 공정한 수사를 가로막고 있다는 지적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야당은 여기에 더해 상설 특검과 일반 특검까지 하자는 것"이라며 "특검 후보 추천권을 야당이 독점하는 것은 명백한 헌법 위반이다. 위헌적 요소가 명백함에도 거부권을 쓰지 않는 것이 오히려 헌법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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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김건희 여사 특검법은 이름만 '김건희 특검'이지, 사실상 '정부·여당에 대한 특검'"이라며 "야당이 추천한 특별검사가 정부·여당의 15개 사건에 대해 수사를 하겠다는 것은 특검 폭거"라며 비판했다.

그는 민주당의 한덕수 권한대행을 향한 탄핵 압박에 대한 비판도 이어가며 "사실상 국정 초토화도 불사하겠다는 뜻이다. 대통령 권한대행의 재의요구권 행사는 헌법만을 고려하여 결정할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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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민주당이 국정안정에 조금이라도 진심이라면 권한대행을 향한 아전인수적 겁박을 당장 중단해야 한다"며 "대통령을 제외한 여러 정치탄핵안들을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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