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금연클리닉 1261명 등록…42% 금연 성공·유지
보건소 금연클리닉, 찾아가는 이동 클리닉 등 운영
[서울=뉴시스]서울 양천구는 새해 금연을 희망하는 구민들의 금연 성공을 돕기 위해 지역주민 밀착형 금연서비스를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양천구 제공). 2024.12.22. photo@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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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 양천구는 새해 금연을 희망하는 구민들의 금연 성공을 돕기 위해 지역주민 밀착형 금연서비스를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우선 구는 양천구보건소 4층에서 '금연클리닉'을 연중 상시 운영한다. 일대일 금연상담·교육, 개인별 맞춤 금연보조제·행동요법 제공, 금연치료제 처방 연계 등 금연 준비·실천·유지 3단계로 구성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금연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전문 상담사의 금연상담 서비스뿐 아니라 금연 보조제 등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주중에 보건소를 찾기 힘든 구민을 위해서는 사업장과 아파트, 경로당 등에 직접 찾아가는 '이동금연클리닉'도 운영한다. 2주 간격으로 총 3회에 걸쳐 전문 금연 상담사가 방문해 1대 1 금연상담과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금연클리닉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상시 운영한다. 매주 수요일 오전에는 목동보건지소와 신월보건지소에서도 금연클리닉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이동 금연클리닉은 관내 모든 사업장과 아파트, 경로당 등에서 신청 가능하다.
지난 한 해 양천구 금연클리닉에 등록한 구민은 총 1261명으로 그 중 531명(42%)이 금연에 성공하거나 유지 중에 있다. 331명(26.3%)은 금연에 성공했고 200명(15.8%)은 보건소 금연클리닉과 함께 금연을 유지 중이다.
구는 청소년들의 흡연을 사전에 차단하고 금연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관내 초·중·고 재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소년 클린스쿨'도 추진 중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나와 내 가족, 또 주변 사람들을 위해 금연에 꼭 성공하시길 바란다"며 "양천구 금연클리닉을 찾아 도움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ch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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