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3 (월)

대덕구, 보육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대통령상 수상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한영 기자]

충청일보

대덕구, 2024 보육사업 발전 유공 ‘대통령상’ 수상. 사진 가운데 최충규 대덕구청장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대전시 대덕구(구청장 최충규)가 '2024 보육 사업 유공 정부포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전국 최고의 보육 환경을 갖춘 도시로 평가받았다.

이는 대덕구가 지난 2022년 보육 정책 평가 우수상, 2023년 대상에 이어 3년 연속 최고 수준의 보육 정책을 인정받은 결과다.

구는 보육의 공공성 확대와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최근 5년 동안 10개의 국공립어린이집을 신규 확충하며 보육 시설의 접근성을 대폭 개선했다. 이와 함께 휴일·공휴일 보육 서비스를 도입하고, 24시간 운영 어린이집과 안심 보육 운영비 지원 정책을 통해 부모의 육아 부담을 경감했다.

특히 대전공단 인근 어린이집에 미세먼지 저감 시설을 설치하고 전기·가스 안전 점검을 지원하는 등 어린이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혁신적 보육 정책을 펼쳤다.

구는 '대덕구육아종합지원센터'와 전국 최초의 육아복합마더센터를 운영하며, 양육 친화적인 환경 조성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 두 기관은 영유아 발달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여성의 사회 참여를 돕는 공간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현장에서 헌신적으로 노력하는 보육 교직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이 건강하고 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는 보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수요자 맞춤형 정책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구는 이번 대통령상 수상을 계기로, 보육 정책의 선두주자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의 도약을 이어갈 계획이다. /대전=이한영기자

<저작권자 Copyright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