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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3 (월)

“네 쌍둥이 잘 자라렴” LX하우시스, 바자회 열어 ‘백일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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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하우시스가 네 쌍둥이를 얻은 직원의 육아를 지원하기 위해 사내 바자회를 열어 백일 축하 선물을 전달했다.

LX하우시스는 충북 청주공장에서 ‘하하하하(서하·시하·도하·율하) 행복바자회 백일선물 전달식’을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9월 네 쌍둥이 아빠가 된 정재룡 선임에게 유모차, 교구, 장난감, 분유 기저귀 등 육아용품을 전달했다.

조선비즈

서울 중구 LX하우시스 본사에서 열린 '하하하하 행복바자회'./LX하우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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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당시 그룹 차원에서 격려금 1억5000만원을 정 선임 가족에게 준 데 이어, 네 쌍둥이의 백일을 앞두고 임직원의 따뜻한 마음을 다시 한번 전했다. LX하우시스는 정 선임의 육아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주자는 취지에서 바자회를 기획했다.

이달 초부터 2주간 임직원 소장 물품을 기부받아 지난 18일 서울 본사와 청주공장 등에서 바자회를 열고, 판매 수익금으로 백일 축하 선물을 구매해 선물했다. 바자회에는 LX인터내셔널·LX판토스·LX세미콘·LX MMA·LX글라스 등 LX그룹 5개 계열사도 동참했다.

정 선임은 “직장 동료들과 선후배들에게 다시 한번 따뜻한 축하와 응원을 받게 되어 큰 힘이 되고 정말 감격스럽고 감사드린다”면서 “큰 응원을 받은 만큼 네 쌍둥이를 건강하고 밝게 키워 나가겠다”고 했다.

LX하우시스는 네 쌍둥이 출산을 앞둔 정 선임에게 3교대 근무 생산 부서에서 주간 근무 지원 부서로 직무 조정을 돕는 등 출산 및 육아 준비를 적극 지원해왔다.

조은임 기자(goodnim@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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