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3 (월)

이슈 질병과 위생관리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독감 인플루엔자 감염 주의 당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12월 들어 인플루엔자 발생 지속 증가
예방접종·개인위생·예방수칙 준수 당부


더팩트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겨울철 도내 인플루엔자 발생이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감염 주의를 당부했다./경기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더팩트ㅣ수원=신태호 기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겨울철 도내 인플루엔자 발생이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감염 주의를 당부했다.

연구원은 권내과의원, 봄소아청소년과의원, 상동서울가정의학과의원 등 도내 표본감시 의료기관 3개소를 방문한 호흡기 유증상자를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검사를 진행한 결과,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률이 12월 둘째 주 4.0%(25명 중 1명)에서 셋째 주 25%(20명 중 5명)로 급증했다고 22일 밝혔다.

표본감시 의료기관이란 감염병의 확산을 예측·예방하기 위해 데이터를 수집하고 질병관리청에 보고하는 등 표본감시에 참여하는 의료기관을 말한다.

이번 조사를 통해 검출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A(H1N1)pdm09와 A(H3N2)으로 모두 A형이다.

흔히 독감이라고 불리는 인플루엔자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Influenza virus A·B·C·D) 감염에 의한 급성호흡기질환이다. 주로 감염된 환자의 비말을 통해 전파되며, 대증요법이나 항바이러스제로 치료가 가능하다.

감염에 따른 주요 증상으로는 고열(38℃ 이상), 마른 기침, 인후통 등 호흡기 증상과 두통, 근육통, 피로감, 식욕부진 등이 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지난 20일 인플루엔자 유행 주의보가 발령되는 등 감염자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감염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개인위생과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겨울철 인플루엔자 유행이 더 커질 가능성에 대비해 유아보육시설, 학교, 요양시설 등 집단시설에서의 가급적 빠른 예방접종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