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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일)

[박대리보고서] '위기 속 기회' 美 배터리 시장…LG엔솔, ESS용 배터리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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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부장박대리] 12월 셋째주 이차전지·에너지 소식 한눈에 살펴보기

배터리⋅소재 관련 정책 동향과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기 위해 한 주 동안 열심히 달린 <소부장박대리>가 지난 이슈의 의미를 되새기고 차주의 새로운 동향을 연결해 보고자 독자들을 위해 주간 보고서를 올립니다. <박대리보고서>를 통해 한 주를 정리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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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계획 조정에 협력사 변화까지…내년 배터리 생존 경쟁 심화

전기차 시장 내 수요 둔화 현상이 장기화되면서 내년 배터리 업계의 전망도 밝지 않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내년 정식으로 출범하면서 미국 전기차 시장의 적자생존이 예고된 것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투자 속도 조절, 협력사 구성 변화 등을 통한 대응 방안이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SDI는 배터리 생산라인을 위한 신·증설 투자를 다방면으로 고려하고 있다. 이를 위해 헝가리 괴드 1동 내 노후화된 기존 설비를 철거하고 신규 설비를 반입하는 안을 검토 중이며, 중국 시안에서도 추가 증설 등을 위한 협력사 선정에도 나섰다. 이밖에 헝가리 괴드 외 추가적인 유럽 지역 내 신규 투자, 울산 내 신규 각형 라인 투자 등도 검토 중이다.

삼성SDI는 전기차 시장 초기 질적 성장 중심의 회사 기조에 따라 생산라인 투자를 점진적으로 집행해 온 바 있다. 이번 투자 역시 2026년 이후 본격화될 프로젝트에 대비해 선제적인 투자를 단행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올해 초부터 전기차 시장 수요가 둔화되고, 고객사의 전기차 계획이 수정·지연되면서 관련 투자 접근에 신중한 모습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애리조나주에 짓기로 한 46시리즈 원통형 배터리 라인 설비 발주를 추진하는 한편, 제너럴모터스(GM)와 공동 합작법인으로 짓던 얼티엄셀즈 3공장을 인수해 단독공장으로 활용하는 안을 추진 중이다. 애리조나 공장을 예정했던 2026년에 가동해 리비안·테슬라에 대응하고, 얼티엄셀즈 3공장 인수로 별도 추가 증설 없이 도요타 등 고객사 물량에 대응하겠다는 안이다.

SK온은 포드와 합작한 블루오벌SK(BOSK) 켄터키 1공장 초기 가동을 위한 설비 설치를 끝마쳤다. 이 공장에서는 조지아 공장에서 생산해 온 포드 F-150 라이트닝용 파우치 배터리가 생산될 전망이다. 다만 켄터키 2공장은 시황 둔화에 따라 양산 시작 시점을 미뤘고, 테네시 공장 역시 저조한 물량에 따라 내년 하반기 중 가동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일각에서는 SK온이 BOSK에서 포드 외 타 고객사 물량을 생산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포드의 전기차 생산 계획 수정과 시장 둔화로 유휴 라인이 늘게 되면서 이를 다른 물량으로 채울 수 있다는 분석이다. 현재 SK온은 포드, 현대자동차그룹 외 닛산과의 배터리 공급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국내 배터리 3사가 설비투자 계획에 변화를 준 이유는 지속되는 전기차 수요 부진의 장기화 때문이다. 주요국 정책 변화로 전기차에 대한 매력도가 떨어진 이후, 관련 판매량이 좀처럼 살아나지 못하면서 전체적인 생산 계획도 줄어들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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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통과"…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4세대 동박 공급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대표 김연섭)가 업계 최초로 차세대 AI 가속기용 4세대 HVLP 초극저조도 동박 공급에 성공하며 엔비디아의 차세대 GPU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했다. 엔비디아의 엄격한 성능 기준을 충족하며 글로벌 AI 반도체 시장에서 기술력을 입증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이달부터 동박적층판(CCL) 제조 글로벌 탑티어 기업인 두산 전자BG에 HVLP(Hyper Very Low Profile) 4급 초극저조도 동박을 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

두산 전자 BG를 통해 이 동박은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GPU에 탑재될 예정이다. 이는 엔비디아가 내놓을 차세대 AI 가속기 '블랙웰 시리즈(B100)' 후속 모델에 공급되면서 글로벌 AI 인프라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지난달 전북 익산1공장에 연산 1800톤 규모의 HVLP4급 동박 양산 체제를 구축했다. 기존 회로박 범용 라인을 고부가가치 제품인 HVLP4급 전용 라인으로 전환하며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했다. 이 공장은 네트워크향 및 반도체 패키징 동박, 하이엔드 전지박 등 차세대 AI 가속기용 소재 생산 허브로 재편되고 있다.

HVLP 동박은 전자기기의 신호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표면 거칠기를 낮춘 고급 동박으로,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공급하는 HVLP4급은 조도(≤0.8㎛)를 낮춰 신호 손실을 최소화한 4세대 제품이다. 기존 3세대와 비교해 인장강도(≥35kgf/㎟)와 연신율(>3%)은 유사하지만, 나노 표면처리 기술을 통해 접착 강도와 신호 전송 성능이 크게 향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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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A, LFP전용 3D CT검사기 수주…국내 고객사 대상

에스에프에이(SFA, 대표 김영민)가 인라인 검사 장비인 3D CT 검사기를 삼원계에서 리튬인산철(LFP)로 판도를 확대했다. 이로써 파우치, 각형, 원통형 등 폼팩터에 이어 케미스트리별 검사기 공급으로도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SFA는 최근 국내 주요 고객사로부터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전용 3D CT 검사기를 수주받았다.

3D CT 검사기는 배터리 내부 폭발·화재 위험을 3차원 입체 모델링 방식으로 검출하는 장비다. 기존 검사기는 1개 셀 검사 속도가 7분에 달해 샘플 검사로만 활용돼 왔으나, SFA가 2020년 검사 속도를 4초로 단축하며 평균 셀 생산 시간(4초에 1개)에 맞게 실시간 전수 검사할 수 있도록 개발한 바 있다.

현재 국내 배터리 제조사는 국내 생산라인 등에 LFP 배터리 파일럿 라인을 건설하며 양산을 위한 단계를 밟아가고 있다. 삼성SDI가 울산에서 에너지저장장치(ESS)용 LFP 배터리 파일럿 라인을 현재 구축하고 있으며, LG에너지솔루션도 르노 등 수주를 확정하며 관련 라인 건설을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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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 시장 분리막 중요도↑…세라믹 코팅·나노소재 기술 판도 좌우

북미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배터리의 핵심 부품인 분리막의 중요성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 ESS의 대용량화와 안전성 요구가 높아지고 있어서다. 업계에선 분리막의 성능을 강화하기 위한 세라믹 코팅과 나노소재 기술이 미래 ESS 산업의 게임 체인저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국 ESS 시장은 재생에너지 확대와 전력망 안정화 요구가 맞물리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시장 조사 업체 마켓앤 마켓(Markets and Markets)에 따르면, 2022년 약 4억6000만달러였던 미국 배터리 분리막 시장은 연평균 15.7% 성장해 2028년 약 11억400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북미 ESS 시장이 고속 성장 중인 요인은 연방정부의 강력한 친환경 정책이 크다. 바이든 행정부는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ESS를 재생에너지 확산의 필수 인프라로 보고 있으며, 대규모 투자와 보조금을 제공하고 있다.

전력망 안정화 수요가 커지고 있는 것도 또 하나의 요인이다. 태양광과 풍력발전 등 간헐적 재생에너지는 전력 공급의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다. ESS는 이러한 문제를 완화하기 위한 핵심 솔루션으로, 에너지를 저장했다가 필요할 때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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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배터리 표준화 로드맵 발표…2028년까지 24종 표준 개발

한국배터리산업협회(이하 협회)는 18일 코엑스에서 열린 K-배터리 표준화 포럼에서 국가기술표준원, 전지 제조사, 유관기관 및 연구소가 참석한 가운데 배터리 산업계 수요 기반의 표준화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번 포럼에는 한국자동차안전연구원, 해사위험물검사원, 한국환경공단, 한국자원순환산업인증원 등 정부 유관기관과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등 배터리 시험·연구기관이 참여했다. 또한,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과 같은 주요 전지 제조사 및 재사용 전지 연관 기업인 피엠그로우, 민테크, 미섬시스텍, 현대글로비스 등이 함께 자리했다.

현재 배터리 분야의 국제표준은 리튬이온전지 소재의 화학적 분석법에 국한돼 있으며, 배터리의 사용 환경을 고려하지 않은 일반적인 표준이 대부분이다. 환경 분야에서도 재사용 전지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만 표준화돼 있고, 재활용 표준은 아직 부재한 상태다. 탄소발자국 관련 표준은 현재 개발 단계에 있다.

협회는 지난해 12월 열린 ‘2023년 K-배터리 표준화 포럼’에서 구성된 9개 배터리 산업 전주기 분과위원회를 통해 2028년까지 24종의 표준 개발 계획을 수립했다.

협회가 발표한 주요 내용은 ▲기존 리튬이온전지 소재 분석법 외 나트륨이온전지와 차세대 전지 소재로 표준 확대 ▲ 로봇, 비행장치, 건설기계 등 응용 분야 확대에 따른 사용 환경 고려 시험방법 표준화 추진 ▲ 재사용 전지의 잔존가치 등급화를 위한 기준 및 검증 방법 개발 ▲ 재활용 소재 사용량 추적을 위한 라벨·코드화 표준화 ▲ 사용후 전지의 안전 운송을 위한 국제 규제 연계 표준 개발 ▲ 탄소발자국 관련 ISO 국제표준화 지원 활동 등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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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ESS 잘나간다'…美 엑셀시오 에너지에 7.5GWh 규모 공급

LG에너지솔루션(대표 김동명)이 미국 신재생 에너지 전문 투자사 엑셀시오 에너지 캐피탈(Excelsior Energy Capital)과 7.5 GWh 규모의 ESS(에너지공급장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LG에너지솔루션 미국 자회사를 통해 이뤄졌으며, 2026년부터 북미 현지에서 생산·공급될 예정이다. 7.5GWh는 약 75만 가구(4인 기준)가 하루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에 해당한다.

엑셀시오 에너지 캐피탈은 2017년 설립된 신재생 에너지 전문 투자 기업으로, 캘리포니아, 콜로라도, 테네시 등 북미 전역에 신재생 에너지 투자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수익률 창출을 목표로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이 공급하는 제품은 고용량 LFP(리튬·인산·철) 기반 롱셀 ‘JF2 셀’을 탑재한 컨테이너형 ESS 'JF2 AC LINK'다. 이 제품은 기존 LFP 배터리보다 에너지 밀도를 높였으며, 냉각 효율을 극대화한 수냉식 시스템으로 성능과 안전성을 강화했다. 모듈러 디자인을 적용해 고객의 요구에 맞춘 유동적 설계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ESS 사업 최적화를 위해 ▲전력제어장치(PCS) ▲에너지관리시스템(EMS) ▲클라우드 기반 실시간 모니터링 소프트웨어 '에어로스(AEROS™)' 등 다양한 SI(System Integration)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설치와 운영 비용을 절감하고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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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현지 생산이냐, 국내 대응이냐…양극재 업계, 트럼프 리스크 대응 고심

국내 배터리 생태계를 구성하고 있는 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이 미국 진출과 국내 대응 사이에서 고심하고 있다. 내년 출범할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정책에 따라 두가지 방안 모두 불확실성이 공존하고 있어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배터리 양극재 업체들은 미국 진출에 대한 투자 시기를 조정하거나 국내 대응 중심으로 바꾸는 안을 고려하고 있다. 트럼프 당선에 따른 전기차·배터리 시장 정책 변화가 감지되면서 수익성을 확보하기 위한 안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포스코퓨처엠은 제너럴모터스(GM)와 캐나다에서 합작해 설립한 '얼티엄켐' 양산 일정을 연기했다. 당초 올해 9월 가동을 예상했으나 시황 악화가 지속되면서 양산 시점을 미루게 됐다. 다만 그룹 전사적으로 수산화리튬·니켈 등 핵심 원료를 내재화하고 있고, 시장 선점의 효과 등이 예상돼 투자는 지속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에코프로비엠 역시 북미 현지 양산 시기가 다소 불투명해졌다. 함께 캐나다 베캉쿠아에서 투자키로 했던 SK온, 포드 등이 저마다 전략을 수정하면서 양산 일정이 연기된 탓이다. 이와 관련 현지 합작법인인 '에코프로 캠 캐나다'는 올해에만 두 번 가량 건설이 중단된 바 있으며, 양산 시점도 기존 2026년 상반기에서 수개월에서 1년 이상 밀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엘앤에프는 사실상 국내 대응이 유력하다. 투자 시장 위축과 배터리 시황 악화로 추가 재원 마련이 어려운 상황인 만큼, 국내 생산라인 투자에 집중해 대응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배터리 재활용 업체인 레드우드 머티리얼즈와 추진키로 했던 북미 합작법인(JV) 설립도 지난해 교착에 이른 이후 진전되지 못하고 있다. 투자가 재개되더라도 국내에서 1차 소성 등 반제품 형태로 생산한 후, 현지에서 후처리·2차 소성만 진행하는 안 등을 고려하고 있다.

소재 기업들이 투자를 고민하는 이유는 전기차 시장 둔화와 트럼프 행정부 출범에 따른 정책 불확실성 때문이다. 전기차 시장 둔화로 배터리 기업의 북미 투자가 일부 후순위로 밀려난 가운데, 내년 트럼프 행정부 출범에 따라 전기차·배터리 및 광물 정책의 변화가 예고된 것이 영향을 끼쳤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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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규제 속 삼성SDI, 헝가리 가동률 조정…북미 JV 확대 기대

유럽연합(EU)의 탄소 배출 규제가 강화되면서 배터리 기업들의 유럽 사업에 부담이 커지고 있다. 프리미엄 전기차 중심의 배터리 공급 전략을 이어온 삼성SDI는 유럽 완성차 업체들이 중저가 전기차 모델로 전환을 모색하면서 헝가리 공장의 가동률 저하 우려에 직면했다. 이런 가운데, 북미 스텔란티스 합작법인(JV)의 본격 가동이 새로운 돌파구가 될지 주목된다.

20일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유럽연합(EU)은 2035년부터 내연기관 자동차 판매를 전면 금지하기 위한 절차를 단계적으로 밟고 있다. 올해부터 시행된 강화된 탄소 배출 규제를 통해 자동차 제조사들에 평균 탄소 배출량 감축 목표치를 엄격히 요구하고 있다.

이에 이어 내년에는 자동차 제조사에 대해 신규 승용차 판매 시 평균 CO2 배출량을 93g/km 이하로 낮추는 규제를 이행한다. 올해 기준이었던 116g/km에서 대폭 강화된 수치. 또 탄소 배출권 거래제도(ETS)가 강화된다. 내년부터 ETS는 모든 탄소 배출권 할당량을 경매로 전환하며, 각 제조업체는 경매를 통해 배출권을 확보해야 한다.

이는 완성차 업체들은 기존 유럽 내 고가의 프리미엄 전기차 중심으로 이뤄졌던 판매를 중저가 볼륨 모델 전환하는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내연기관 차량 판매가 점차 줄어들 것을 예상, 프리미엄⋅중저가 라인까지 전기라 판매를 확대하며 규제에 대응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BMW는 최근 2030년까지 판매 차량의 50%를 전기차로 전환하겠다는 목표를 발표하며, 중저가 전기차 모델 군을 확대하는 '뉴 클래스(New Class)' 프로젝트를 구체화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도 2024년부터 보급형 전기차 라인업을 추가하며, 기존의 EQ 시리즈 외에도 대중적 전기차 모델을 출시해 전기차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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