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자사주를 매입한 업체 수는 1079곳으로 전년 대비 22% 늘어났는데, 일본 상장기업 자사주 매입 규모는 3년 연속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올해 자사주 매입 규모는 상장기업 순이익의 약 30%로 배당 총액과 거의 같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요타자동차는 약 11조 1000억 원, 리쿠르트홀딩스는 약 5조 6000억 원, 미쓰비시상사는 약 4조 6000억 원의 자사주를 각각 매입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도쿄증권거래소와 투자자들이 기업에 자본 효율 개선을 요청하고 있는데, 자사주 매입도 주주 환원의 수단이 되고 있다고 짚었다.
다만, 실질임금이 늘지 않는 상황에서 "임금 인상과 성장 투자에도 적극적으로 (자금을)배분할 수 있을 것인지가 과제"라고 덧붙였다.
류주현 기자(chloeryu@chosun.com)
-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뉴스제보 : 이메일(tvchosun@chosun.com),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