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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1 (토)

주말 도심 곳곳 탄핵 찬반 집회…교통 혼잡 극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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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도심 곳곳 탄핵 찬반 집회…교통 혼잡 극심

[앵커]

추운 주말에도 서울 도심 곳곳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찬반 집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몰리면서 주변 교통 혼잡도 매우 심한 상황인데요.

서울 광화문 앞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진경 기자 전해주세요.

[기자]

네, 헌법재판소를 중심으로 곳곳에서 찬반 집회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곳 서울 광화문 앞에서는 윤 대통령의 파면을 촉구하는 집회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난주 국회 앞에 탄핵 찬성 집회가 몰린 바 있는데 이번 주는 그 무대를 헌재 주변인 이곳 광화문으로 옮긴 것입니다.

탄핵 찬성을 촉구하는 시민들은 형형색색의 응원봉을 들고 헌법재판소의 빠른 파면 결정을 촉구했습니다.

또한 이곳 집회 현장 곳곳에서는 아이돌의 노래들도 울려 퍼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앵커]

광화문 주변에서는 탄핵 반대 집회도 열리고 있지 않습니까.

그곳에도 많은 인파가 몰렸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이곳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광화문역 주변에서는 탄핵 반대 집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오후에 본격적으로 집회가 시작됐는데 태극기와 성조기를 든 시민들이 몰렸습니다.

탄핵 반대 집회는 지난주에도 같은 장소에서 열린 바 있는데, 탄핵 찬성 집회가 국회에서 광화문 근처로 옮기면서 집회 열기가 더욱 뜨거워진 모습입니다.

탄핵 반대 집회에서는 지난주 국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통과 결정을 비판하면서 헌재가 탄핵심판에서 이를 기각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앵커]

헌법재판소 주변 상황도 전해주시죠.

경비를 한층 강화했다고요.

[기자]

오늘(21일) 헌법재판소를 중심으로 탄핵 찬반 집회가 열리면서 헌재 일대에는 20대 넘는 경찰버스가 배치됐습니다.

혹시 모를 충돌을 대비해 기동대를 포함한 수많은 경력이 배치됐는데요.

헌재 인근인 안국역 앞으로 안전 유지를 위한 폴리스라인도 준비된 상황입니다.

헌재 입구는 평소보다 보안을 강화한 모습이었는데요.

출입구를 조금만 열어둔 채로 경찰관들이 앞을 지키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광화문에서 연합뉴스TV 최진경입니다. (highjean@yna.co.kr)

[현장연결 : 신용희]

[영상취재기자 : 문원철·신용희·구본은]

#윤석열 #탄핵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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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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