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명 사상' 화정아이파크 해체 마무리…2027년까지 새로 짓는다
[앵커]
붕괴 사고로 7명의 사상자를 낸 광주 화정아이파크 아파트에 대한 철거 공사가 17개월 만에 마무리됐습니다.
시공사인 현대산업개발은 오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재시공에 들어갑니다.
김경인 기자입니다.
[기자]
이 사고로 작업자 6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습니다.
마지막 희생자를 찾는 데까지 꼬박 한 달이 걸렸습니다.
시공사인 HDC현대산업개발은 재시공을 결정했고, 지난해 7월부터 철거에 들어갔습니다.
상층부터 1개 층씩 철거를 시작한 지 17개월 만에 2개 단지, 8개 동에 대한 해체가 마무리됐습니다.
정밀안전진단 결과 지하 주차장과 지상 일부 구조물은 그대로 남겨뒀습니다.
현대산업개발은 이달 중순 재시공을 시작해 오는 2027년 상반기 중 준공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승엽 / 광주 화정아이파크 입주예정자 대표> "후진국형 인재였잖아요. 붕괴 사고가. 건축법도 철저하게 지키면서 튼튼하게 완벽하게 품질이 나오는 아파트가 됐으면 좋겠어요."
현대산업개발을 향한 행정 처분은 2년 10개월째 미뤄지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건설업 등록말소 내지는 1년 이내 영업정지' 처분을 서울시에 권고했습니다.
지난달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책임자들에게 최고 징역 10년을 구형했습니다.
1심 선고는 내년 1월 20일 광주지법에서 열립니다.
연합뉴스TV 김경인입니다. (kikim@yna.c.kr)
[영상취재기자 : 이승안]
#HDC현대산업개발 #화정아이파크 #붕괴_사고 #철거 #해체 #재시공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앵커]
붕괴 사고로 7명의 사상자를 낸 광주 화정아이파크 아파트에 대한 철거 공사가 17개월 만에 마무리됐습니다.
시공사인 현대산업개발은 오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재시공에 들어갑니다.
김경인 기자입니다.
[기자]
신축 중이던 아파트가 38층부터 23층까지 무너져 내리면서 발생한 붕괴 사고.
이 사고로 작업자 6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습니다.
마지막 희생자를 찾는 데까지 꼬박 한 달이 걸렸습니다.
시공사인 HDC현대산업개발은 재시공을 결정했고, 지난해 7월부터 철거에 들어갔습니다.
최고 39층에 달하는 건물을 철거하는,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사례였습니다.
상층부터 1개 층씩 철거를 시작한 지 17개월 만에 2개 단지, 8개 동에 대한 해체가 마무리됐습니다.
정밀안전진단 결과 지하 주차장과 지상 일부 구조물은 그대로 남겨뒀습니다.
현대산업개발은 이달 중순 재시공을 시작해 오는 2027년 상반기 중 준공한다는 계획입니다.
입주가 5년 가까이 늦어진 입주 예정자들의 바람은 한가지입니다.
<이승엽 / 광주 화정아이파크 입주예정자 대표> "후진국형 인재였잖아요. 붕괴 사고가. 건축법도 철저하게 지키면서 튼튼하게 완벽하게 품질이 나오는 아파트가 됐으면 좋겠어요."
현대산업개발을 향한 행정 처분은 2년 10개월째 미뤄지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건설업 등록말소 내지는 1년 이내 영업정지' 처분을 서울시에 권고했습니다.
서울시는 책임자들에 대한 1심 소송 결과를 지켜본 뒤 처분 수위를 결정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지난달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책임자들에게 최고 징역 10년을 구형했습니다.
1심 선고는 내년 1월 20일 광주지법에서 열립니다.
연합뉴스TV 김경인입니다. (kikim@yna.c.kr)
[영상취재기자 : 이승안]
#HDC현대산업개발 #화정아이파크 #붕괴_사고 #철거 #해체 #재시공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