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여행은 한국으로"…방한 외국인 관광객 회복될까
[앵커]
여행업계는 외국인 관광객 유입 추세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글로벌 경기 침체에 더해 탄핵 정국까지 이어지면서 여행심리가 위축될 우려가 여전하기 때문인데요.
정부와 여행업계는 단체 방문을 기획하는 등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입니다.
김준하 기자입니다.
한복을 차려입고 갓을 쓴 외국인 관광객들로 고궁 앞마당이 북적입니다.
추운 날씨에도 연신 포즈를 취하고 셔터를 누르며 한국의 정취를 즐기는 모습입니다.
지난 18일, 200명에 달하는 필리핀 관광객들이 전세기를 타고 한국에 도착했습니다.
<레난 델 로사리오 / 필리핀 마닐라> "지금은 겨울이니까요. 눈이 내리는 걸 보고 한국의 겨울을 즐기고 가고 싶어요. 많은 필리핀 사람들이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아요."
이번 단체 방문을 시작으로 내년 1월까지 약 700명의 필리핀 관광객이 한국 여행에 나섭니다.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동남아시아의 방한 수요를 공략해 적극적으로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입니다.
최근 불안했던 정국 흐름의 영향으로 관광객 유입 감소세에 대한 우려가 잇따랐던 상황,
올해 들어 10월까지 누적 방한객이 1천3백만을 돌파하는 등 회복세를 이어갔지만, 신규 예약이 둔화하며 연간 목표였던 2천만명 달성은 어려울 것이란 관측이 나왔습니다.
이에 단체 관광 유치를 비롯해 콘텐츠와 SNS를 통한 마케팅을 강화해 분위기 반전을 도모할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김준하입니다. (jjuna@yna.co.kr)
[영상취재기자 : 장준환]
#방한 #관광 #입국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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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앵커]
여행업계는 외국인 관광객 유입 추세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글로벌 경기 침체에 더해 탄핵 정국까지 이어지면서 여행심리가 위축될 우려가 여전하기 때문인데요.
정부와 여행업계는 단체 방문을 기획하는 등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입니다.
김준하 기자입니다.
[기자]
한복을 차려입고 갓을 쓴 외국인 관광객들로 고궁 앞마당이 북적입니다.
추운 날씨에도 연신 포즈를 취하고 셔터를 누르며 한국의 정취를 즐기는 모습입니다.
지난 18일, 200명에 달하는 필리핀 관광객들이 전세기를 타고 한국에 도착했습니다.
이들은 한국의 겨울 경치와 스포츠를 즐기고 가겠다며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레난 델 로사리오 / 필리핀 마닐라> "지금은 겨울이니까요. 눈이 내리는 걸 보고 한국의 겨울을 즐기고 가고 싶어요. 많은 필리핀 사람들이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아요."
이번 단체 방문을 시작으로 내년 1월까지 약 700명의 필리핀 관광객이 한국 여행에 나섭니다.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동남아시아의 방한 수요를 공략해 적극적으로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입니다.
<장연재 / 한국관광공사 아시아중동팀 차장> "필리핀을 비롯해서 동남아 시장은 전체적으로 성수기 시장에 해당하고요, 내년에는 코로나 전보다 더 많은 관광객이 한국을 방문할 수 있도록…"
최근 불안했던 정국 흐름의 영향으로 관광객 유입 감소세에 대한 우려가 잇따랐던 상황,
올해 들어 10월까지 누적 방한객이 1천3백만을 돌파하는 등 회복세를 이어갔지만, 신규 예약이 둔화하며 연간 목표였던 2천만명 달성은 어려울 것이란 관측이 나왔습니다.
이에 단체 관광 유치를 비롯해 콘텐츠와 SNS를 통한 마케팅을 강화해 분위기 반전을 도모할 방침입니다.
비상계엄 여파를 최소화하기 위한 민관의 노력이 이어지면서 방한 여행 수요도 점차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연합뉴스TV 김준하입니다. (jjuna@yna.co.kr)
[영상취재기자 : 장준환]
#방한 #관광 #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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