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수준은 나토가 현재 적용하고 있는 GDP 대비 2% 권고뿐 아니라 트럼프 당선인이 대선 기간 거론했던 3%를 뛰어넘는 것입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 8월 현재의 GDP 대비 2% 규정은 세기의 도둑질이라며 나토 국가는 지난 수년 동안 GDP 2%에 훨씬 못 미치는 돈을 군에 지출해 미군 부담을 늘렸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지난 8일 언론 인터뷰에서도 나토의 방위비 분담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미국을 불공정하게 대우할 경우 나토에서 탈퇴할 수 있다고 압박했습니다.
하지만 미국의 GDP 대비 국방비도 2024회계연도 2.9%에서 2035회계연도 2.5% 정도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트럼프 당선인이 나토에 GDP 대비 5% 방위비를 요구한 것은 협상용일 가능성도 있는데, 이와 관련해 파이낸셜 타임스는 최종적으로 3.5% 인상에 동의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습니다.
한편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 10월 한국을 '머니 머신'이라고 부르면서 연 100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4조 원의 방위비를 요구한 바 있습니다.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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