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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백종원 '빽다방' 또 일냈다···커피 한 잔에 단돈 225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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빽다방, 홈카페시장 겨냥 스틱커피 제품 출시

아메리카노 스틱커피 1개당 225원꼴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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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커피 원두 가격이 급등하면서 스타벅스 등 커피업체들이 잇따라 가격을 인상하고 있는 가운데, ‘홈카페 시장’을 노리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더본코리아의 커피전문점 브랜드 빽다방은 가정에서도 즐길 수 있는 스틱커피를 출시하며 홈카페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빽다방은 스틱 커피인 빽다방 아메리카노, 빽다방 커피믹스 클래식을 새롭게 선보였다. 빽다방 아메리카노 스틱커피는 베트남, 브라질, 콜롬비아 등 3개의 유명 커피 산지의 원두를 최적의 비율로 블렌딩해 초콜릿과 캐러멜향의 조화로운 풍미를 자랑하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제품의 20개입 가격은 4500원으로, 1개당 225원인 셈이다.

빽다방 커피믹스 클래식 스틱커피는 산미를 줄이고, 프림과 설탕의 균형을 맞춘 믹스커피 형이다. 이들 제품은 일부 오프라인 빽다방 매장에 출시됐으며, 더본코리아 공식몰 ‘빽쿡’과 스마트스토어(더본마켓), 이마트, 컬리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더본코리아는 "고물가 시대에 부담없이 커피를 즐기고 싶어하는 홈카페 트렌드가 대중적인 라이프스타일로 자리잡고 있는 만큼 편의성과 가성비를 고려한 스틱커피를 출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스타벅스뿐 아니라 컴포즈커피, 더벤티 등 저가 커피 브랜드까지 올해 200원~1000원가량 가격을 올리면서 집에서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홈카페 시장의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김수호 기자 su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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