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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오후 서울 대한의사협회에서 열린 국회·의사협회·전공의단체 간담회에서 박형욱 의협 비상대책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의사단체 대표들과 국회 교육위원장, 보건복지위원장이 의대 증원 해법 등을 논의하기 위해 관계부처와 의대 교수, 전공의, 의대생, 국회 등이 참여하는 공개 토론회를 추진하자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은 대한의사협회 회관에서 열린 국회와 의사단체 간 비공개 간담회 이후 이같이 밝혔습니다.
국회의 제안으로 성사된 오늘(19일) 간담회에는, 박 의원과 국회 교육위원장인 민주당 김영호 의원, 박형욱 의협 비대위원장과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대위원장이 참석했습니다.
김 의원은 교육부 장관과 복지부 장관이 토론회에 참석한다면 현장의 문제를 듣고, 답변을 하면서 2025학년도 의대 정원 문제에 대한 해법을 찾을 수 있을 거란 기대가 있다면서, "두 장관이 참석 가능한지 확인해 보겠다"고 말했습니다.
박형욱 비대위원장은 "두 위원장이 의협을 방문해 의학 교육과 의료 대란 위기에 대해 논의한 것 자체가 큰 의미"라고 했고, 박단 비대위원장도 "우리 입장을 전달하고 소통할 창구가 생긴 것 같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남정민 기자 jmn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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