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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7급 공무원 합격자 평균 연령 28.4세…19세 1명도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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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자 70.1%가 20대…여성 34.6%, 전년비 4.3%p↓

뉴스1

2일 오전 서울 강서구 경복비즈니스고등학교에 마련된 공무원 지방직 7급 및 연구·지도직 필기시험장으로 응시생들이 들어가고 있다. 2024.11.2/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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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올해 국가공무원 7급 공채 합격자 평균 연령은 28.4세로, 지난해 28.0세보다 소폭 상승했다. 올해부터 시험 응시 연령이 18세로 낮아지면서 19세 합격자도 1명 나왔다.

인사혁신처는 19일 공무원 7급 공채 최종 합격자 700명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발표했다. 이 중 행정직군은 511명, 과학기술직군은 189명이 합격했다. 장애인 구분모집에서는 37명이 합격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70.1%(491명)로 가장 많았고, 30대 25.9%(181명), 40대 3.3%(23명), 50세 이상 0.6%(4명), 19세 이하 0.1%(1명) 순이었다.

성별로는 남성 합격자 65.4%(458명), 여성은 34.6%(242명)로 집계됐다. 여성 합격자 비율은 지난해(38.9%)보다 4.3%포인트 하락했다.

7급 공채에는 '양성평등채용목표제'가 시행돼 어느 한쪽 성별 합격자가 합격 예정 인원의 30% 미만일 경우 해당 성별 응시자를 추가로 합격시킨다.

이번 시험에서는 세무·감사·일반기계·전기·화공·일반토목·건축·데이터 8개 모집 단위에서 15명이 추가 합격했다.

또한 지방인재채용목표제 적용으로 일반행정(일반·장애인)·우정사업본부·관세·교정·외무영사 6개 모집 단위에서 30명이 추가 합격했다.

지방인재채용목표제는 지방인재의 공직진출 확대를 위해 지방인재가 선발 예정 인원의 30%에 미달할 경우, 지방인재를 추가 합격시키는 제도다.

최종 합격자는 이달 20일에서 24일까지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서 채용 후보자 등록을 해야 한다. 미등록자는 임용 포기자로 간주된다.

angela02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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