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의인상 시상식 |
(인천=연합뉴스) 강종구 기자 = 해양경찰청과 한국해사재단은 해양사고 현장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인명 구조에 나선 이들을 포상하는 '바다의 의인(義人)상' 시상식을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바다의 의인에는 노순종씨, 이길운씨, 김희훈씨, 추연수씨 등 4명이 선정됐다.
모두 선박 선장으로 활동 중인 이들은 각각 부산, 독도, 인천, 태안 해상에서 다른 선박들이 화재나 침수로 위험에 처했을 때 현장으로 배를 몰고 가 인명 구조 활동을 벌였다.
수상자는 상장, 포상금, 상패를 받고, 선박 소유자는 동판으로 된 기념패를 추가로 받는다.
바다 의인상은 민간 구조 참여를 활성화하고 해양안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17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iny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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