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로고./제공=카카오게임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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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윤희 기자 = 카카오게임즈가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지속가능' 성장 발판을 마련한다. PC온라인 및 콘솔 플랫폼 기반의 새로운 작품 출시에 집중해, 유저들에게 다양한 라인업을 제공해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19일 카카오게임즈는 게임외 사업인 비핵심 사업 규모는 줄이고, 핵심 사업인 '게임' 부문에서는 장르 및 플랫폼 다각화를 통해 사업 기반을 넓히고 있다.
실제 지난 7일 글로벌 얼리 액세스 출시한 PC 액션슬래시 '패스 오브 엑자일 2'는 출시 직후 온라인 게임 플랫폼 '스팀(Steam)' 글로벌 매출 1위, 동시 접속자 수 58만 명을 달성했다. 첫 주말에는 글로벌 25개국에서 판매 순위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국내 이용자들 반응도 긍정적이다. 패스 오브 엑자일 2 서비스 시작 이후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 치지직과 SOOP(구 아프리카)의 방송 채널에서 진행한 게임 플레이 방송은 합산 누적 뷰어쉽 234만을 달성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앞으로도 국내 이용자들의 눈높이에 맞는 이벤트와 게임플레이 환경을 제공하며 해외 IP의 국내 서비스 역량을 다져나갈 예정이다.
내년부터는 △모바일 △PC 온라인 △콘솔 등 다채로운 플랫폼 기반의 신작 출시도 가시권에 들어올 전망이다. 크로노스튜디오에서 개발중인 '크로노 오디세이'를 비롯해 자회사 엑스엘게임즈의 '아키에이지 크로니클',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의 '프로젝트 Q(가칭)' 등은 글로벌을 겨냥한 AAA급 대작으로 개발 중이다.
특히 자회사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에서 핵앤슬래시 로그라이크, 서브컬처, 루트 슈터 등 다양한 장르 신작 4종을 각기 다른 플랫폼을 고려해 개발하고 있다.
이 외에도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를 통해 △로그라이트 △중세 좀비 서바이벌 등 글로벌 향의 프리미엄 인디급 게임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의 서비스 역량 강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글로벌에서의 성공과 미래 성장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핵심사업인 게임 부문에 보다 집중하며 다각화된 장르 및 플랫폼 기반의 웰메이드 IP를 선보이는 데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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