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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0 (금)

세종사이버대학교, 교육부 원격대학 진단평가 최고 등급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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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진단영역 중 4개 영역서 최고 등급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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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가 전국 사이버대학교를 대상으로 실시된 원격대학 인증·역량진단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90점 이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세종사이버대는 지난 2021년에도 교육부에서 전국 19개 사이버대를 대상으로 실시한 ‘원격대학 인증·역량진단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90점 이상)를 획득해 1위를 차지했다. 6개 진단영역 중 4개인 교육과정, 교직원, 학생, 원격교육기반시설 영역에서 A등급을 받았다.

학과 중심으로 특성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학생들의 자격증 취득 실적이 높으며 장애 학생을 위한 다양한 교육지원 제도를 갖췄다는 점이 우수하다는 평을 받았다.

교육부는 국내 사이버대학의 교육경쟁력 강화방안을 지원하고자 원격대학 인증·역량진단을 실시했다. 이번 인증·역량진단은 원격대학을 대상으로 처음 실시됐으며, 원격대학 재학생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른 교육환경 점검 및 대학의 자발적 개선 유도, 성인학습자의 학습권 강화에 목적을 두고 있다.

또 교육부는 고등교육법에 근거해 설립된 19개 사이버대학들을 대상으로 대학경영, 교육환경, 교육과정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먼저 서면검토를 통해 대학이 갖춰야 할 기본 및 지속가능성 요소를 진단하고, 대면점검에서는 서면검토 시 발견한 문제점 및 미확인 사항을 확인·점검했다.

세종사이버대는 6개 진단영역 중 4개 진단영역인 교육과정, 교직원, 학생, 원격교육기반시설 영역에서 최고 등급을 받아 최다 우수영역을 차지했다. 특히 학과 중심 특성화 교육과정 운영을 통한 학생들의 자격증 취득 실적과 장애 학생을 위한 다양한 교육지원이 매우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세종사이버대 관계자는 “학생이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자 PC와 모바일에서 동일한 수강 환경을 제공하는 웹반응형 학습관리시스템(LMS)도 인정받았다. 세종사이버대는 이 시스템을 사이버대학 최초로 구축해 서비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구 세종사이버대 총장은 “우리 학교는 최첨단 유비쿼터스 교육환경, 우수한 교육 콘텐츠, 수요자 중심 교육으로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혁신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며 “세종사이버대는 AI(인공지능) 선도 대학으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최근 인공지능(AI) 교육센터를 신설했다. 4차 산업 시대 새로운 인공지능(AI) 교육 패러다임을 만드는 게 목표로 강좌 수준을 높이고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사이버대학교는 지난 1일부터 내년 1월 16일까지 2025학년도 봄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2차 신·편입생 모집 기간은 내년 1월 27일부터 2월 17일까지다.

총 12개 학부 37개 학과에서 신·편입생을 선발한다. 2025학년도에는 콘텐츠창작학부 공예디자인학과, 인공지능학부 AI실무활용학과·인공지능학과, 공학부 기계공학과가 신설됐다.

세종사이버대에서는 인공지능학과, 정보보호학과, 호텔관광경영학과, 부동산자산경영학과, 사회복지학과, 유통물류학과, 유튜버학과, 국제학과, 상담심리학과, 소방방재학과, 바리스타·소믈리에학과 등 다양한 학과에서 신·편입생을 모집 중이다.

2025학년도 입학에는 직장인, 전업주부, 만학도 등 다양한 장학 제도에 따라 1년 연속학기 수업료 30% 지급 혜택이 제공된다. 직업군인, 군무원, 경찰, 소방관 등에게는 입학금을 면제해주고, 졸업까지 최대 수업료 40~50%에 해당하는 장학금을 받을 수 있도록 배려한다.

최용석 동아닷컴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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