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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 코스피, 코스닥 지수 및 환율 등이 표시돼 있다.
원/달러 환율이 오늘(19일) 외환시장 개장과 동시에 전날보다 17.3원 오르며 한때 1,453원을 돌파했습니다.
1,450원대 환율은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간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내년 기준금리 인하속도를 더 늦출 수 있다고 말하면서 '강달러' 현상이 극심해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미 연준의 통화정책 변화와 고환율의 충격으로 코스피와 코스닥은 전장 대비 각각 2%p 넘게 소폭 하락하며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예린 기자 ye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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