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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10년째 최고가 단독주택…'297억원' 신세계 이명희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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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째 최고가 단독주택…'297억원' 신세계 이명희 회장

[앵커]

이명희 신세계그룹 총괄회장의 서울 한남동 자택이 10년 연속 단독주택 공시가격 1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가장 비싼 땅 타이틀은 명동의 네이처리퍼블릭 부지가 22년째 유지했습니다.

성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5년 전국 표준주택·표준지 공시지가.

이명희 총괄회장 자택의 내년 공시가격은 297억2천만원으로 올해보다 11억5천만원, 4% 올랐습니다.

연면적 2,862㎡ 규모로, 2016년 표준 단독주택으로 편입된 이후 10년 연속 공시가격 1위 자리에 올라 있습니다.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 2위는 이해욱 DL그룹 회장의 강남구 삼성동 주택으로 내년 공시가격이 192억1천만원입니다.

3위는 호암재단이 용산구 이태원동에 보유한 삼성그룹의 영빈관 승지원으로 179억원이었습니다.

공시가격 상위 단독주택 10곳의 순위는 1년 새 변동이 없었는데, 10곳 중 7곳이 용산구였습니다.

올해 전국에서 공시가격이 20억원을 넘는 표준주택은 모두 831곳, 이 중 803곳이 서울에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표준지 중에서는 충무로 1가의 네이처리퍼블릭 부지가 22년째 부동의 1위였는데, 내년 공시지가가 ㎡당 1억8,050만원이었습니다.

해당 부지의 공시지가는 코로나19로 명동 상권이 타격을 받으면서 2년 연속 떨어졌다가 올해부터 다시 상승했습니다.

전국 땅값 2위는 명동2가 우리은행 부지였고, 3위는 충무로2가의 옛 유니클로 부지였습니다.

금강제화 명동점 부지도 내년 공시지가가 ㎡당 1억6,050만원으로 책정돼 5위에 올랐습니다.

연합뉴스TV 성승환입니다. (ssh82@yna.co.kr)

#공시가격 #이명희 #네이처리퍼블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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