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촌 "계엄 잘못된 것"…외국인 관광 대책 마련
[앵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광부 장관이 12ㆍ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사과 입장을 밝혔습니다.
본인은 사전에 알지 못했고, 계엄 발령은 "잘못된 것이었다"면서 관광 등 비상계엄 여파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신새롬 기자입니다.
[기자]
유 장관은 "경제ㆍ문화ㆍ국제적으로 높은 위치에 와 있다고 생각하는데, 계엄이 발령됐다는 건 잘못된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유인촌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렇게 혼란스럽고 어렵게 된 상황에 대해서 사실은 국무 위원의 한 사람으로서 저 역시도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죄한다는 그런 말씀 먼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또 자신은 비상계엄 선포를 위한 국무회의에 출석 통보를 받지 못했고, 집에서 뉴스를 보고 "가짜 뉴스라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비상계엄 당시 한예종이 학교를 폐쇄하고 학생들을 귀가 조치한 것과 관련해서는 관여한 바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문체부 당직자가 소속기관에 연락해, 귀가 조치가 이뤄졌다는 설명입니다.
한편, 문화와 체육, 관광 분야에 비상계엄 여파를 최소화하겠다는 계획도 밝혔습니다.
방한 관광객 감소는 아직 걱정할 수준은 아니지만, 관련 문의가 늘어난 만큼 대비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ro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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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광부 장관이 12ㆍ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사과 입장을 밝혔습니다.
본인은 사전에 알지 못했고, 계엄 발령은 "잘못된 것이었다"면서 관광 등 비상계엄 여파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신새롬 기자입니다.
[기자]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2ㆍ3 비상계엄과 관련해 다시 한번 고개를 숙였습니다.
유 장관은 "경제ㆍ문화ㆍ국제적으로 높은 위치에 와 있다고 생각하는데, 계엄이 발령됐다는 건 잘못된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유인촌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렇게 혼란스럽고 어렵게 된 상황에 대해서 사실은 국무 위원의 한 사람으로서 저 역시도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죄한다는 그런 말씀 먼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또 자신은 비상계엄 선포를 위한 국무회의에 출석 통보를 받지 못했고, 집에서 뉴스를 보고 "가짜 뉴스라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지난 10일 정부 대변인 입장으로 발표한 '호소문'은 "비상계엄을 두둔한 것이 아니"라, "정부가 일을 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호소였다"고 강조했습니다.
비상계엄 당시 한예종이 학교를 폐쇄하고 학생들을 귀가 조치한 것과 관련해서는 관여한 바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문체부 당직자가 소속기관에 연락해, 귀가 조치가 이뤄졌다는 설명입니다.
한편, 문화와 체육, 관광 분야에 비상계엄 여파를 최소화하겠다는 계획도 밝혔습니다.
문체부는 내년 예산의 70%를 상반기에 집행해, 정책 공백을 메우고, 외국인 관광객 추이도 면밀히 살펴볼 계획입니다.
방한 관광객 감소는 아직 걱정할 수준은 아니지만, 관련 문의가 늘어난 만큼 대비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ro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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