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소프트웨어시험인증연구소는 2024년 디지털서비스 이용지원시스템에 등록된 500여건을 대상으로 정기·상시 품질점검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TTA는 품질점검을 통해 디지털서비스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서비스 품질을 보장함으로써 민간 디지털서비스가 공공 부문에서 신뢰를 얻는데 기여한다고 설명했다.
올해 정기 품질점검 항목 간소화와 자동화 프로세스를 도입해 점검 효율성을 강화했다. 2025년에는 기업 내 유사 서비스를 그룹화하는 일괄 점검 방식을 도입해 점검 일관성과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TTA에 따르면 올해 디지털서비스 계약 금액은 누적 5000억 원을 초과했고,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제도를 통해 매출 증가 등 성과를 창출하는 기업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대표적으로 메일플러그는 다양한 공공기관과 대학교에 'G-Cloud 메일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관계자는 "품질을 향상해 24년 공공용 민간 SaaS 시범 이용 제공기업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이뤘다"고 강조했다. 세림티에스지는 '세림 H-MCloud 매니지드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공공부문에 제공하고 있다. 관계자는 "매년 품질점검을 통해 취약점 점검·조치 등 보안성이 향상돼 고객 신뢰 향상과 서비스 안정성 유지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동철 TTA 소장은 "공공 분야에서 민간 클라우드 도입이 확대되기 위해서는 신뢰성과 품질이 핵심"이라며 "TTA는 디지털서비스 품질관리 체계를 통해 공공기관이 디지털서비스를 신뢰하고 활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윤선훈 기자 chakrell@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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