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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부동산 시장은 대형건설사에서 선보인 하이엔드 브랜드 아파트가 주도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여기에 최근 공사비 상승 이슈로 하이엔드 브랜드 공급이 한정되면서, 희소가치를 선점하려는 수요자들이 대거 몰리고 있는 것이다.
부동산 시장에서 하이엔드 브랜드란 기존의 아파트 브랜드보다 한 단계 높은 최상위 아파트 브랜드를 말한다. 대표적인 예로 DL이앤씨 ‘아크로’, 현대건설 ‘디에이치’, 대우건설 ‘푸르지오 써밋’, 롯데건설 ‘르엘’, SK에코플랜트 ‘드파인’ 등이 있다.
올해(12월 13일 기준) 전국에서 공급된 하이엔드 브랜드는 단 8곳이었다. 올해 전국에서 총 304곳이 일반 공급한 점을 감안하면, 하이엔드 브랜드는 전체 공급량의 2.6%에 불과한 것이다.
한정된 공급을 선점하려는 수요자들의 청약 열기는 뜨거웠다. 실제 이들 8곳 단지에 접수된 1순위 통장은 21만1761건에 달했다. 하이엔드 브랜드 입성을 위해서는 평균 86.5대 1의 경쟁률을 넘어서야 하는 것이다. 반면, 같은 기간 전국에서 공급된 아파트의 1순위 평균 경쟁률은 13.14대 1에 그쳤다.
수요자들의 선호도는 가격으로도 반영되고 있다. DL이앤씨의 하이엔드 브랜드가 적용된 ‘아크로 리버파크’는 지난 8월 전용 234㎡가 180억원에 새 주인을 찾았다. 앞선 7월에는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전용 198㎡가 역대 최고가인 145억원에 거래된 바 있다.
최근 공사비 상승 여파로 주요 정비사업에서 공사지연과 하이엔드 브랜드 적용에 난항을 겪으면서, 이미 공급된 하이엔드 브랜드 아파트의 몸값이 더욱 치솟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연쇄적인 분양가 인상까지 더해지면서 수요자들 사이에서는 하이엔드 브랜드 선점의 최적 시점은 지금이라는 인식까지 확산되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서, DL이앤씨가 분양 중인 ‘아크로 베스티뉴’가 희소성과 상징성이 부각되며 계약까지 순항 중이다.
단지는 지역에서도 상급지로 통하는 범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희소성 높은 입지 가치에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인 아크로만의 특화 설계가 적용되면서 일찍부터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았다.
높은 관심은 청약 결과로도 이어졌다. 지난달 진행한 청약 접수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217가구에 총 1,460명이 몰리며 평균 6.7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일부 타입에서는 5인 가족 기준 만점에 해당하는 74점 통장도 나왔다. 지역 내 최고 분양가라는 이슈에도 하이엔드 브랜드를 선점하려는 수요자들이 아껴온 고가점 통장을 꺼낸 것으로 해석된다.
DL이앤씨의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아크로’가 적용되는 만큼 차별화된 주거 경험도 기대할 수 있다. 최고 37층 높이에 총 1011가구 규모를 자랑하는 ‘아크로 베스티뉴’는 커튼월 룩과 저층부 석재 적용으로 외관 디자인의 품격을 완성한다. 또 메인 도로와 인접한 일부 주동에는 측면 수직 조명을 적용해 단지 상징성도 부각할 예정이다.
여기에 글로벌 리조트 스타일의 품격을 누릴 수 있는 하이엔드 커뮤니티시설 ‘클럽 아크로’도 적용된다. 단지 주동에는 스카이 게스트 하우스(35층)와 복층형 스카이 라운지(36~37층)로 구성한 스카이 커뮤니티를 배치한다. 입주민들은 스카이 커뮤니티 전용 엘리베이터를 통해 37층까지 바로 이동할 수 있으며, 이곳에서 탁 트인 전망과 도심 야경을 즐길 수 있다.
지역 최초로 25m 길이, 4개 레인 규모의 실내수영장도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별도의 인포메이션과 카페테리아, 샤워실까지 마련돼 마치 휴양지에 있는 듯한 완벽한 휴식을 단지 안에서 누려볼 수 있을 전망이다.
실내수영장 인테리어 설계는 ITM유이화건축사사무소에서 맡았다. 세계적인 건축가 이타미준(한국명 유동룡)의 장녀이자 건축가인 유이화 대표가 이끄는 건축사무소로 이타미준의 건축 철학을 이어가고 발전시켜 나가는 회사로 유명하다.
엄격한 기준의 조경 철학으로 완성한 하이엔드 조경 설계도 눈길을 끈다.
우선 단지 중앙에는 수경시설이 연계된 가든 스퀘어와 가든 컬렉션 카페를 적용한다. 넓고 탁 트인 중앙공원에 단차를 활용한 수경시설은 프라이빗 리조트에서 경험하던 깊은 휴식을 제공하며, 아크로 조경의 정수를 보여줄 전망이다.
한편, ‘아크로 베스티뉴’는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일원에 지하 3층~지상 37층, 10개 동, 총 101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39~84㎡, 391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후분양으로 공급돼 발코니 확장은 기본 제공하며, 계약금 10%는 2회에 걸쳐 분납할 수 있다. 입주는 2025년 3월이다.
분양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아크로 베스티뉴’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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