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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8 (수)

"아이유·뉴진스 CIA 신고했다" 탄핵 불똥, 그런데 6년 전에도..? [소셜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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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탄핵 집회를 지원한 연예인들을 비난하는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미국 중앙정보국(CIA)에 신고하는 방법도 공유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탄핵 찬성 리스트'라며 연예인들의 얼굴과 이름을 정리해 놓은 사진입니다.

아래에는 미국 CIA에 신고하라며 링크를 달아두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을 탄핵하려고 한다"면서 연예인들을 조사해 달라고 실제 신고한 글도 보입니다.

탄핵 집회를 지지한 연예인이 출연하는 브랜드를 불매하겠다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6년 전에도 CIA에 반미주의자를 신고하라는 게시글이 퍼진 적이 있습니다.

CIA에 신고를 당하면 미국에 입국이 금지되고 자녀 유학도 어렵다는 가짜 뉴스 때문이었습니다.

[JTBC 뉴스룸 팩트체크/2018년 12월 4일 : 저희가 주한미국대사관 측에 물어보니 이런 정보를 파악하고는 있었는데 대응할 가치가 없다는 반응이었습니다. 미국 비자나 체류 업무는 CIA가 아니라 국무부에서 합니다.]

당시 취재 결과, 2016년 일간베스트의 'CIA 신고 인증'이 시발점이었습니다.

탄핵 집회에서 공연했던 가수 이승환은 "이런 것 말고 블랙리스트에 올려 달라"는 반응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화면출처 인스타그램 'dreamfactory_boss'·유튜브 '촛불행동tv'·온라인 커뮤니티]

정재우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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