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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젤렌스키 "트럼프와 직접 소통할 것…중재자 필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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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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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직접 소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지시간 17일 인테르팍스-우크라이나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우크라이나 지방의회·지역당국 회의에서 "나는 트럼프 당선인과 연락하고 있다"며 "우리는 이미 여러 차례 만나서 대화를 나눴다"고 했다.

또 "이를 위해 다른 국가나 자신의 홍보에만 열을 올리는 정치인은 필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솔직히 말하자면, 우크라이나 내부에서도 중재자는 필요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트럼프 당선인과 대화하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더 많은 세부 사항이 필요하며 양국 대통령의 팀이 협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젤렌스키 대통령은 트럼프 당선인의 대통령 취임 이후 더 긴밀한 접촉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변재영 기자(jbyu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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