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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캘리포니아주의 한 슈퍼마켓
미 상무부는 미국의 11월 소매판매가 7천246억 달러로 전월 대비 0.7% 증가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전월 대비 0.5% 증가를 예상한 다우존스 집계 전문가 전망을 웃돈 수치입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3.8% 상승했습니다.
시장 기대를 웃돈 소매판매 최신 지표는 미국의 경제가 소비를 중심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대목입니다.
월간 소매 판매 지표는 전체 소비 중 상품 판매 실적을 주로 집계하는 속보치 통계로, 미국 경제의 중추인 소비의 변화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로 여겨집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박찬근 기자 geu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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