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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7 (화)

이슈 원내대표 이모저모

여야 원내대표, 오후 의장 주재 회동…헌법재판관 임명 논의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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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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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권성동 신임 원내대표(왼쪽)가 지난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우원식 국회의장과 만나 악수하고 있다.


국민의힘 권성동·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가 오늘(17일) 오후 4시 30분 국회의장실에서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만납니다.

지난 14일 국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이후 여야 원내대표가 공식 대화 테이블에 앉는 것은 처음입니다.

국민의힘 권 원내대표 취임 이후 첫 여야 원내대표 회동이기도 합니다.

이 자리에서는 윤 대통령 탄핵 심판 관련 쟁점으로 떠오른 국회 추천 몫 헌법재판관 후보자 3명의 임명 문제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전망입니다.

국민의힘은 독립적 헌법 기구인 헌법재판소의 헌법재판관 임명은 대통령 권한대행의 권한 범위를 벗어나는 것이라며 윤 대통령 탄핵안을 인용하기 전까지 헌법재판관 임명이 불가능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에 민주당은 헌법재판관 3명의 추천 주체는 국회이고 권한대행은 임명장에 결재 절차만 밟는 수동적 역할을 하는 만큼 한 권한대행의 재판관 임명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회동에서는 임시국회 본회의 일정과 야당의 추가경정 예산안 편성 요구 등과 관련한 논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진=연합뉴스)

강청완 기자 blu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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