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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7 (화)

아파트 공사장 38층서 추락한 30대, 22층 안전망에 걸려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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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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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경기 파주의 한 아파트 공사 현장 38층에서 30대 근로자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근로자는 안전망에 걸려 목숨을 건졌다.

17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20분께 경기 파주의 한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사람이 추락해 안전망으로 떨어졌다"라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 당국은 현장에 출동해 22층 안전망에 걸려 있던 30대 남성 근로자 A씨를 발견해 구조했다.

조사 결과 A씨는 당시 안전모만 착용한 상태로 38층에서 작업하던 중 추락했으며, 22층에 설치된 안전망에 걸린 것으로 파악됐다.

병원으로 옮겨진 A씨는 다리에 골정상 등을 입었으나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관계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근로자 #아파트 #안전망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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