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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왕진, 최고위원 출마…"조국 없는 조국혁신당 지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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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내란사태의 시작은 2019년 검찰 쿠데타"

검찰독재 종식·정권교체·지방선거 대비 등 약속

뉴스1

서왕진 조국혁신당 광주시당위원장.2024.9.15/뉴스1 ⓒ News1 박준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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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서왕진 조국혁신당 의원은 17일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하면서 "창당동지 서왕진이 혁신당을 지키겠다"고 다짐했다.

서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 출마선언문을 발표하며 "창당동지로서 조국 없는 조국혁신당을 굳건히 지키고 더 강하고 단단한 정당으로 만드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서 의원은 "어제 구치소로 향하는 조국의 뒷모습을 보며 슬픔과 분노가 교차했다"며 "12.3 내란사태의 시작은 2019년 검찰 쿠데타"라고 지적했다.

이어 "윤석열 검찰집단은 당시 법무부 장관 조국을 희생양으로 삼고 검찰개혁 세력을 무력화한 뒤 그 여세를 몰아 대권까지 거머쥐었다"며 "죽음과도 같은 시간을 견디던 조국은 다시 일어나 2024년 조국혁신당을 창당한 뒤 윤석열 검찰 독재에 정면으로 맞섰다"고 강조했다.

서 의원은 "그 결과 조국혁신당은 22대 총선에서 야권의 대승을 이끌며 탄핵의 쇄빙선 역할을 해냈다"며 "(이번 계엄사태 때) 조국과 조국혁신당은 국민과 함께 내란을 저지하고 탄핵을 의결했지만 2019년 검찰 쿠데타 과정에서 씌워진 올가미를 풀지 못한 채 조국은 탄핵의 정점에서 결국 영어의 몸이 됐다"고 했다.

이어 "조국은 발이묶였지만, 우리 당은 멈추지 않는다"며 "우리에게 부여된 시대적 소명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서 의원은 최고위원 후보로서 △윤석열 검찰독재 조기종식 △정권교체와 제7공화국 개헌 △지방선거 대비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k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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