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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7 (화)

박효대 에스넷그룹 회장, 3년 만에 경영 전면 복귀…AI 중심 경영 직접 진두지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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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박효대 에스넷그룹 회장 겸 에스넷시스템 대표


박효대 에스넷그룹 회장이 3년 만에 경영 일선으로 복귀하며 그룹 인공지능(AI) 중심 경영 체제를 진두지휘한다.

에스넷그룹은 17일 2025년 조직개편을 단행하며 AI 중심 경영기업가치 극대화를 위한 새로운 경영 체제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우선 에스넷그룹은 'AI 인프라·서비스 통합 사업자'로서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AI 1세대 전문가인 박 회장이 경영에 복귀했다.

박 회장은 지난 8년간 AI 기술에 꾸준히 투자하고 개발을 주도해 온 만큼 이를 그룹의 성장 핵심 동력으로 삼아 기업 가치를 한층 더 높이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또 AI와 클라우드 사업 경험이 풍부한 한상욱 신임 대표가 각자 대표로 사업총괄을 맡게 돼 박 회장과 함께 AI 중심 경영을 이끌 예정이다.

에스넷그룹은 조직개편에 따라 △AI와 클라우드 기술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AI·클라우드 센터 통합 △AI 인프라 전담 조직 신설 △AI 솔루션 팀과 IoT 그룹을 통합한 AIoT 사업부 신설 등을 단행했다.

가치경영추진실을 중심으로 에스넷, 인성, 유통 부문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계열사 간 시너지도 극대화할 예정이다.

박효대 에스넷그룹 회장은 “제2창업의 심정으로 이번 조직개편을 단행했다”며 “AI 기술을 중심으로 기업 근본적인 혁신과 성장을 도모하며 사업적 성과를 극대화해 기업 가치를 지속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선 기자 riv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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